15세 피아니스트 홍석영, 반 클라이번 주니어 콩쿠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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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상까지 차지하며 대회 2관왕 올라

2015년 창설된 반 클라이번 주니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만 13~17세의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4년에 한 번씩 열린다. 홍석영은 이번 대회에서 청중상까지 거머쥐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일곱 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한 홍석영은 예술의전당 영재아카데미, 예원학교에서 공부했다. 현재는 미국 월넛힐 예술고등학교, 뉴잉글랜드 음악원 예비학교에서 피아니스트 백혜선을 사사하고 있다.
홍석영이 받는 상금은 콩쿠르 1위 1만5000달러(약 1900만원), 청중상 500달러(약 60만원) 등 모두 1만5500달러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중국의 우이판(14)이 2위, 체코의 얀 슐마이스터(16)가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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