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쪽박걸 더 잘 팔린다"…편의점에 '가성비 보양식' 총출동 [송영찬의 신통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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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닭백숙·연포탕까지
편의점, 너도나도 '카지노 쪽박걸 마케팅'
편의점, 너도나도 '카지노 쪽박걸 마케팅'

통닭다리 2개 들어간 닭백숙 vs 양념민물장어구이

이번 보양식 상품군의 대표격인 자이언트 인삼 닭백숙은 지름 30㎝ 대형 용기에 ‘2XL’ 크기의 통닭다리 2개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1.2㎏의 대용량 제품이다. 가격은 1만1900원으로 일반 간편식 제품들에 비해 월등히 높지만 서울 지역 삼계탕 평균가격(1만6423원, 5월 기준)보다 30% 가량 저렴하다는 게 CU 측 설명이다. 맵쌀, 인삼, 마늘 등이 모두 들어가있는데 반해 조리는 전자레인지에 10분만 돌리면 돼서 카지노 쪽박걸을 맞아 가정에서 삼계탕을 즐기려는 수요를 겨냥했다.


카지노 쪽박걸 매출, 중복·말복보단 카지노 쪽박걸

1인 가구가 늘어난 것도 큰 원인이다. 최근 1인 가구가 크게 늘어난데다가 외식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소비자들이 카지노 쪽박걸에서조차 ‘가성비’ 제품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삼복 기간(7월16일~8월15일) 카지노 쪽박걸 상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5% 늘었다. 지난해 CU의 여름철 카지노 쪽박걸 매출은 전년대비 30.8% 늘었다. 지난 2020년(14.0%), 2021년(21.1%)에 비해 매출 신장률이 큰 폭으로 뛴 것이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물가 상승의 여파로 카지노 쪽박걸도 편의점에서 알뜰하고 간편하게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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