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청소 일당 20만원"…'카지노 양상수 알바 급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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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알바천국·당근알바 등 각종 구인구직 사이트에 따르면 카지노 양상수 현장 아르바이트 인력 모집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해당 업무는 화장실·샤워실 청소 등 미화에서부터 식사 서빙, 텐트 철거 등까지 다양하다.
특히 화장실과 샤워실 카지노 양상수의 경우 일급이 20만원으로 다른 업무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근무 형태는 오전 조(06:00~14:00)와 오후 조(13:00~21:00) 등 총 2개 조로 나뉜 경우도 있다. 업체 측에서는 5일 연속 근무 가능자를 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빙 아르바이트는 일급이 10만원~12만원 선이다.
카지노 양상수에 참가한 대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면서 지난 주말 사이 카지노 양상수 행사 현장에서는 화장실 청소 상태가 논란이 된 바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4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카지노 양상수 대회장을 찾아 직접 현장을 챙긴 가운데, 조직위 관계자들에게 화장실 청소 등을 강력히 지시했다. 이후 조직위원회 측은 전북도 김제 부안 공무원들을 청소에 투입했으나 해당 지역 공무원들 사이에선 행사장 화장실 청소에 강제 동원됐다며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카지노 양상수 현장 화장실 청소 알바 인력 급구 글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이들은 "이번 카지노 양상수 대회에 투입된 예산이 1000억원이 넘는데 행사를 부실하게 진행하고선 이젠 화장실 청소에 돈을 써야 하냐", "예산 낭비만 할 일만 계속 생기는 것 같다", "세금으로 새만금 배우겠다고 관광 다녀온 사람들이 청소해라" 등 비판이 나왔다. 공무원의 국외 출장을 기록하는 국외출장연수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년간 새만금 카지노 양상수를 명목으로 관계 기관 공무원들이 약 100번의 걸쳐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보 카지노 양상수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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