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카지노 게임 종류, 총선서 승리해야" 발언한 원희룡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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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정치 중립 의무 위반"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 장관이 시민단체 세미나에서 했던 발언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 차원에서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공무원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중립 의무를 지켜야 하지만, 원 장관은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두고 여당 후보들의 선거 운동을 지원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원 장관은 전날 보수 포럼인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개최한 세미나 강연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몇 달 앞으로 다가온 국가적 재편에서 정권교체 강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말만 정권교체지, 7대 3을 가지고 가도 해결할까 말까 한데 정권 교체가 30%도 안 되는 정치 상황을 보면서 마음이 무겁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돼준 것으로 당신께서 할 일을 120% 이미 하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민주당은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장관이 언제부터 카지노 게임 종류 선대위원장이 된 것이냐"고 비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원 장관 발언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정치 중립성 의무 등 현행법 위반 여부에 관해 확인하고 있다.
이슬기 카지노 게임 종류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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