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황교안, 낮 靑 카지노 룰렛→밤 국회 취침
정청래 "출퇴근 카지노 룰렛 처음 본다" 조롱
이재명도 낮 천막→밤 실내서 자는데
정청래 "이재명 지키는 제1호" 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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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지난 3일 논평을 내고 "이 대표의 카지노 룰렛은 정 의원이 그토록 조롱하던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출퇴근 카지노 룰렛'"이라며 "민주당 지도부는 이에 동조한답시고 하루씩 릴레이 카지노 룰렛도 시작했다. '간헐적 웰빙 카지노 룰렛, 출퇴근 카지노 룰렛'이라며 비난했던 자신들의 과거는 새까맣게 잊은 듯하다"고 했다.
백경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4년 전 황 전 대표 카지노 룰렛 당시, '출퇴근 카지노 룰렛은 처음 본다'며 조롱했던 정청래 의원은 이번에는 본인이 먼저 하겠다며 동조 카지노 룰렛 1호로 동참했다"며 "민주당은 카지노 룰렛도 내로남불인가. 이 대표와 정 의원은 가히 카지노 룰렛 내로남불의 양대 산맥"이라고 했다.
백 부대변인은 "과거에 자신이 비난한 행동을 자신이 하면서도 얼굴색 하나 안 변하는 뻔뻔함은 민주당의 유구한 전통인가 보다"며 "민주당에서는 벌써 카지노 룰렛 동정론이 나오며,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부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스멀스멀 나오고 있다. 정 의원도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똘똘 뭉쳐 부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말 바꾸기든, 출퇴근 땡깡 카지노 룰렛이든 이제 그만하자. 보는 국민 괴롭다"고 했다.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볼썽사나운 것은 한 줌 남은 권력에 빌붙어 보고자 '이재명 호위무사' 노릇을 자처하는 정 의원 같은 분"이라며 "보수 정치인들의 카지노 룰렛을 조롱했던 과거가 무색하게 '동조 카지노 룰렛'이나 하고 있는 정 의원, 국회의원의 자격은커녕 '동네 시정잡배'라는 표현이 더 어울려 보인다"고 썼다.

정 의원은 당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출퇴근 카지노 룰렛 처음 봤다. 카지노 룰렛은 어떻게 보면 마지막 수단인데 지금 정기국회 중인데 야당 대표가 카지노 룰렛을 한다는 좀 안 맞는 콘셉트 같다"며 "카지노 룰렛할 때는 국민적 공감대, 동감, 이런 게 있어야 되는데 엉뚱하게 지금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나라가 위기다' 이렇게 주장하지만 제가 볼 땐 황교안의 위기이고, 그걸 탈출하기 위해 카지노 룰렛을 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하지만 정 의원이 비판했던 출퇴근 카지노 룰렛은 현재 이 대표의 카지노 룰렛 투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여권의 지적이다. 이 대표 역시 주간에는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카지노 룰렛 투쟁을 하다 야간에는 국회 본관 내 모처에서 취침하고 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카지노 룰렛 기간 출퇴근하는 방식이 아니라 계속 국회에 있다. 다만 경호 문제로 밤에는 국회 내 실내로 이동한다"며 "안전 문제를 고려했다"고 했다.
정 의원은 이런 이 대표의 카지노 룰렛 투쟁을 지지하며 '이 대표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서기도 했다. 그는 지난 2일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 지킴이 제1호 동조 카지노 룰렛' 소식을 전하며 "저는 오늘 하루 이 대표를 지키는 제1호 릴레이 카지노 룰렛 동참을 하며 당대표를 대신해 (천막을 찾는 분들을) 응대해드리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 옆 앉은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여러 장 게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