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카지노 첫 출전' 황선홍호, 바레인에 3-0 쾌승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있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3전 전승으로 조별예선을 통과했다. 대표팀에 늦게 합류한 업 카지노(22·파리생제르맹)도 첫 출전해 몸 상태를 끌어 올렸다.

황선홍(55) 감독이 이끄는 업 카지노 대표팀은 24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이한범(22·미트윌란), 백승호(26·전북), 고용준(22·포항)의 연속골에 힘 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두 경기 만에 일찌감치 조 1위와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업 카지노(승점 9)은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업 카지노은 지난 19일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9-0, 21일 2차전에선 태국을 4-0으로 대파했다. 3경기 16골에 무실점이다. 업 카지노 대표팀은 업 카지노시간으로 오는 27일 오후 8시30분 같은 장소에서 E조 2위 키르기스스탄과 16강 맞대결을 벌인다. 북한이 E조 1위를 차지하면서 남북 대결은 두 팀 모두 결승에 진출해야 성사된다.

이날 최대 관전 포인트는 선발 출전한 업 카지노의 활약이었다. 이날이 이번 대회 첫 출격이었다. 지난달 왼쪽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재활에 매달린 업 카지노은 지난 20일 파리생제르맹과 도르트문트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뒤, 곧장 중국행 비행기에 올라 지난 21일 대표팀에 합류했다.

업 카지노은 전반 35분만 뛰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황 감독은 업 카지노의 체력을 고려해 일찌감치 벤치로 불러들였다.

이날 황 감독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주전급을 대거 빼고 로테이션 멤버를 기용했다. 전반은 바레인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상대 체력이 떨어진 후반 16분 수비수 이한범이 헤딩 선제골을 넣었다. 기세가 오른 업 카지노은 교체 투입된 미드필더 백승호가 후반 29분 오른발 강슛으로 추가골, 공격수 고용준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노정동 업 카지노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