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 확전 우려에 외국인 '팔자'…카지노 찰리 1%·코스닥 1.5%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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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카지노 찰리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93포인트(0.81%) 내린 2436.22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070억원어치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85억원, 7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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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의 실적 부진과 이번주 테슬라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심 반영되며 관련주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카지노 찰리지수는 상대적으로 더 약세였다. 지수는 전장 대비 1.49% 밀린 810.54를 기록했다. 이차전지 대장주로의 수급이 개선되면서 장중 낙폭을 일부 축소했다. 외국인이 홀로 1403억원어치 팔아치운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7억원, 602억원어치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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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동 내 전쟁 확전 우려로 석유·가스·가 크게 올랐다. 석유·가스주는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에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을 받았다. 천연가스 관련주인대성에너지는 상한가를 기록했고,지에스이(14.96%),경동도시가스(4.6%) 등 다른 가스주도 줄줄이 올랐다. 흥구석유(23.7%),극동유화(8.49%),중앙에너비스(4.04%) 등 석유주도 급등했고, 방산주로 분류되는휴니드(11.89%)는 12% 가까이 뛰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중동 지역 분쟁 심화 등에 따라 위험 회피 심리 확대되면서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 증시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며 "원·달러 환율은 재차 1350원을 상회, 외국인 매물 출회가 확대되며 지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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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아 카지노 찰리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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