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관
한동훈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로 독설을 주고받았다. 자신에게 카지노 노말;건방진 놈”이라고 일갈한 송 전 대표를 두고 한 장관이 카지노 노말;대한민국 정치를 수십 년간 후지게 만들어왔다”며 비판한 것이다.

지난 11일 한 장관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카지노 노말;송 전 대표 같은 사람들이 어릴 때 운동권 했다는 것 하나로 사회에 생산적인 기여도 별로 없이 자그마치 수십 년간 자기 손으로 돈 벌고 열심히 사는 대부분 시민 위에 도덕적으로 군림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송 전 대표는 9일 서울 수송동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카지노 노말;한동훈을 반드시 탄핵해야 한다”며 카지노 노말;이런 건방진 놈이 어디 있나”라고 비난했다. 이어 카지노 노말;어린놈이 국회에 와서 (국회의원) 300명, 자기보다 인생 선배일 뿐만 아니라 한참 검찰 선배를 조롱하고 능멸했다”며 카지노 노말;내가 물병이 있으면 머리에 던져버리고 싶다”고 말했다.

송영길 전 카지노 노말
송영길 전 대표
수사받고 있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서는 카지노 노말;이게 무슨 중대한 범죄라고 6개월 동안 이 ××를 하고 있는데 정말 미쳐버릴 것 같다”며 카지노 노말;내가 자다가도 몽둥이를 들고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쫓아가는 꿈을 꾸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한 지지자들은 환호하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한 장관은 입장문에서 송 전 대표를 겨냥해 카지노 노말;추잡한 추문들에도 불구하고 마치 자기들이 도덕적으로 우월한 척하며 국민을 가르치려 들고 있다”며 카지노 노말;열심히 사는 다수 국민 위에 군림하고 훈계해 온 것이 국민 입장에서 억울할 일이고, 바로잡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 후보 캠프가 9400만원을 현직 의원 등에게 살포했다는 혐의를 제기했다.

검찰은 이성만 무소속(당시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임종성, 허종식 의원을 수수 의원으로 특정하고 수사하고 있다. 지난 8월 구속 기소된 윤관석 의원은 카지노 노말;100만원이 들어있는 봉투 10개씩, 두 차례 총 2000만원을 받았다”며 혐의 일부를 인정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