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EUTERS
사진=REUTERS
법무법인 지평이 카지노 꽁 재건 관련 법률자문 등을 위해 직접 현지 로펌과 손을 잡았다. 인프라 복원사업 규모만 약 1200조원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는 평가다.

15일 로펌업계에 따르면 지평은 최근 카지노 꽁 로펌 에이큐오(AEQUO)와 카지노 꽁 및 동유럽 관련 법률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이큐오는 카지노 꽁 상위권 로펌으로 지난해 법률서비스 평가회사인 체임버스 유럽이 선정한 ‘올해의 카지노 꽁 로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에는 카지노 꽁 재건 활성화를 위한 조직인 ‘카지노 꽁 비즈니스 협약’에도 가입했다. 이 조직에는 현재 세계 42개국의 500여개 기업이 소속돼 있다.

지평은 앞으로 에이큐오와 함께 카지노 꽁 재건사업과 동유럽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들을 상대로 더욱 공격적으로 법률자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로펌은 지난 5월 동유럽팀을 신설해 이 지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카지노 꽁뿐만 아니라 최근 국내 기업들이 주요 해외 생산기지를 짓고있는 폴란드,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등을 무대로 삼고 있다.
'카지노 꽁 재건' 자문 힘싣는 지평, 현지 로펌과 맞손 [김진성의 로펌인사이드]
러시아-카지노 꽁 전쟁이 언제 끝날지 알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평이 카지노 꽁 재건사업에 큰 관심을 드러낸 것은 그만큼 종전 후 관련 일감이 대거 쏟아질 가능성이 높아서다. 카지노 꽁 정부는 이번 전쟁이 끝나면 복구작업에만 9000억달러(약 1200조원)이 들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한국 정부의 총예산(639조원)보다 두 배 가까이 많다.

일찍이 사업성 검토를 해왔던 우리 정부와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카지노 꽁 재건사업에 뛰어든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구성된 ‘카지노 꽁 재건 협력 대표단’은 지난 9월 카지노 꽁 정부와 카지노 꽁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위한 첫 단계인 공여 협정을 체결했다. 20억달러(약 2조6500억원) 규모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자금이다.

국토부는 이 협정을 바탕으로 △키이우 교통 마스터플랜 △우만시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카호우카댐 재건 △보리스필공항 현대화 △부차시 하수처리시설 △폴란드로 이어지는 철도노선 고속화 등으로 구성된 6대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12일 보리스필 수도공항공사와 보리스필공항 현대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재건사업에 발을 들였다. 약 1조3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사업이다.

로펌업계에선 앞으로 카지노 꽁 재건사업 법률자문을 두고 더욱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지평 외에도 태평양 광장 율촌 등 대형 로펌들이 전담조직을 만들어 이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김앤장 또한 카지노 꽁 기업과 로펌들과 교류하며 현지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