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꽁 머니, 급기야 '尹 탄핵' 언급…與 "개딸 얻고 국민 잃을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野 강성 인사들, 반복적 '尹 카지노 꽁 머니' 언급
최강욱 "尹 정권의 강력한 가해자 되고 싶다"
권성동 "개딸 향한 호객행위…카지노 꽁 머니 잃을 것"
최강욱 "尹 정권의 강력한 가해자 되고 싶다"
권성동 "개딸 향한 호객행위…카지노 꽁 머니 잃을 것"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용민 카지노 꽁 머니 의원은 전날 광주시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 민형배 의원의 북콘서트에서 "카지노 꽁 머니이 반윤(반윤석열) 연대 형성 행동에 먼저 나서야 한다"며 "윤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해놔야 반윤 연대가 명확해진다"고 말했다.
이에 민형배 의원도 "그간 이 말씀(윤 대통령 탄핵)을 쭉 해왔다. 굉장히 설득력 있는 내용"이라고 거들었다. 민 의원은 대통령 탄핵 소추안 의결 정족수인 '150명'을 언급하며 "카지노 꽁 머니이 지금 과반이 훌쩍 넘으니 일단 150명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발의를 해놓고 반윤 연대, 검찰독재 종식을 위한 정치연대 이런 것을 꾸려갈 수 있도록 하면 이런 제안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지노 꽁 머니의 강경파 의원 모임인 '처럼회' 소속인 두 사람은 '검사 탄핵'에 앞장서 온 이들이다. 처럼회 창립 멤버였던 최강욱 전 의원도 이 자리에서 "윤석열 일가로 표상되는 이 무도한 정권의 가장 강력한 가해자가 되는 길을 가고 싶다"며 "가해자가 돼서 확실하게 (현 정권의) 심장에서 피를 흘리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든지 맡아서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강성 친명계 의원들은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강경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장경태 카지노 꽁 머니 최고위원도 20일 SBS 라디오 '정치쇼'에 출연해 "아직은 (탄핵 소추 발의를) 좀 더 검토해야 한다"면서도 "탄핵 근거와 사유는 상당히 축적되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카지노 꽁 머니이 '탄핵 폭주'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지금 카지노 꽁 머니은 행정부와 사법부를 가리지 않은 무차별한 탄핵을 시도하면서, 동시에 온갖 위헌적 악법을 폭주하듯이 통과시키고 있다"며 "행정부를 부정하고 국가 기능 자체를 마비시키겠다는 의도가 아니고서야 불가능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카지노 꽁 머니 의원들이 탄핵에 몰두하는 이유는 '강성 팬덤의 지지를 받으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카지노 꽁 머니의 탄핵 돌림노래는 개딸을 향한 호객행위일 뿐"이라며 "행정부를 마비시켜놓고 어떻게 민생을 입에 담을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카지노 꽁 머니의 탄핵안이 얼마나 허술한지는 이미 헌법재판소의 이상민 장관 탄핵안 기각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탄핵치기 소년의 호들갑에 국민들은 혀를 차는 것"이라며 "얻는 것은 개딸이고 잃는 것은 국민일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슬기 카지노 꽁 머니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 카지노 꽁 머니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