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석 업 카지노 사업총괄 리드(왼쪽부터), 셰이크 술탄 빈 아흐메드 빈 알 카시미 샤르자 부국왕, 칼리드 오마르 알 미드파 샤르자 미디어 시티 회장이 지난 7일 경기 판교 테크원에서 '메타버스·기술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다. 네이버제트 제공
강희석 업 카지노 사업총괄 리드(왼쪽부터), 셰이크 술탄 빈 아흐메드 빈 알 카시미 샤르자 부국왕, 칼리드 오마르 알 미드파 샤르자 미디어 시티 회장이 지난 7일 경기 판교 테크원에서 '메타버스·기술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다. 업 카지노 제공
업 카지노와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미디어시티가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 및 기술 협업에 나섰다.

업 카지노는 지난 8일 샤르자 미디어시티와 ‘메타버스·기술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샤르자 미디어시티는 UAE를 구성하는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에 위치한 미디어자유구역이다. 미디어 산업 거점이 되겠다며 2017년 출범했다.

이들은 메타버스 콘텐츠 및 몰입형 기술과 관련해 포괄적인 협업을 추진한다. 샤르자를 세계적인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허브’로 만드는 게 공통 목표다. 업 카지노엔 메타버스 기술력과 노하우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라는 설명이다.

업 카지노는 샤르자에 메타버스 및 몰입형 기술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동 버추얼 아티스트 미디어를 제작하기로 했다. 또 ‘메타버스 영화제’와 같은 미래형 콘텐츠 아이디어를 공유할 계획이다. 업 카지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샤르자 미디어시티를 홍보할 방안도 논의한다.

강희석 업 카지노 사업총괄 리드는 “제페토가 글로벌 누적 이용자 4억 명을 확보한 아사이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콘텐츠 및 기술 노하우를 적극 교류하면서 샤르자의 디지털 전환을 도와 ‘윈윈’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