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안고 법원 출석' 카지노 미국 협박범, 아동학대 고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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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2일 A씨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아동학대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고발장에서 "A씨가 지난달 28일 인천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출석하며 사건과 전혀 관계없는 만 1세 아동을 동반했다"며 "(해당 아동은) 수없이 많은 카메라 및 인파로 인해 두려움과 공포를 느꼈을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A씨는 "카지노 미국과 함께 마약을 했다"고 주장한 유흥업소 실장 B씨(29·여)과 같은 건물 위아래 층에 거주하다가, B씨와 사이가 틀어지자 그를 마약 투약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카지노 미국에게 "B씨를 구속하려 한다"며 "2억원을 달라"고 협박해 5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역시 협박을 핑계로 카지노 미국에게 3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소연 카지노 미국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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