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T, NFT 플랫폼 라바 카지노 접는다…출시 2년만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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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플랫폼 올 3월 서비스 종료
김영섭 대표 '선택과 집중' 나선 듯
김영섭 대표 '선택과 집중' 나선 듯
![[단독] KT, NFT 플랫폼 라바 카지노 접는다…출시 2년만 철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01.35677340.1.jpg)
25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NFT 발행·관리 라바 카지노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NFT 발행·관리 플랫폼 ‘민클’ 서비스는 올해 3월 4일 전면 종료한다.
민클은 KT가 2022년 4월 출시한 NFT 발행·관리 플랫폼이다. 당초 KT는 민클을 앞세워 KT그룹의 다양한 자산과 역량을 활용한 NFT 라바 카지노으로 확대할 계획이었다. 개인과 개인이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더해 ‘NFT 거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전략도 내놨다.
하지만 라바 카지노을 운영하면서 확장성에 한계를 크게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자를 확보하는 데 실패했고, 수익성 확보 가능성도 작다는 내부와 외부의 공통된 평가였다는 설명이다. 이 라바 카지노은 구현모 KT 전 대표 시절 발굴한 신라바 카지노 중 하나다.
기존 이용자는 종료일 전까지 보유하고 있는 NFT를 외부로 옮겨야 한다. 3월 5일부터는 플랫폼 접속 자체가 불가능하다.
일각에선 신라바 카지노 출범 2년도 채 안 돼 너무 급하게 라바 카지노을 접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KT 관계자는 “라바 카지노 환경 변화에 따라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며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 경쟁력을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라바 카지노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올 들어 NFT 등 블록체인 라바 카지노을 디지털 문서 라바 카지노 중심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블록체인을 적용할 수 있는 라바 카지노 분야는 추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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