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3일 소속 비례대표 탠 카지노 8명을 제명하기로 했다. 제명되는 탠 카지노들은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입당해 활동하게 된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제명 안건을 의결했다. 윤리위 부위원장인 전주혜 탠 카지노은 제명 사유에 대해 “(이들이) 국민의미래에서 활동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제명 절차가 필요했다”며 “제명을 위한 제명이 아니고 당 발전을 위한 희생정신을 발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명 대상은 비상대책위원인 김예지 탠 카지노을 포함해 김근태 김은희 노용호 우신구 이종성 정경희 지성호 탠 카지노 등이다. 김예지 탠 카지노은 제명되더라도 비대위원직은 유지할 수 있다는 게 당의 설명이다. 이들 탠 카지노도 당적을 옮기는 데 동의했다고 전 탠 카지노은 전했다.

비례대표 탠 카지노은 공직선거법상 지역구 탠 카지노과 달리 소속 정당에서 탈당하면 탠 카지노직을 잃게 된다. 소속 정당이 제명하면 탠 카지노직을 유지하면서 당적을 옮길 수 있다.

총선 기호는 소속 탠 카지노 수를 기준으로 앞번호부터 부여된다. 국민의힘은 이 같은 ‘탠 카지노 꿔주기’를 통해 국민의미래가 정당 기호 4번을 따내는 것을 노리고 있다. 비례대표 선거에선 4번이 투표용지 두 번째 칸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기호 1번과 2번으로 들어가야 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국민의힘은 투표 용지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정당이 나란히 두 번째 칸에 배치되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탠 카지노들의 제명은 15일 화상으로 열리는 탠 카지노총회에서 의결하면 확정된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