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 첫발 뗀 尹-李…"의대 증원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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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카지노 토토·이재명 대표, 2년 만에 만남
李 "정부 의료개혁 방향 옳아…민주당도 협력하겠다"
尹 "이태원특별법, 법리문제 해소되면 무조건 반대 아냐"
민생·외교·에너지 등 폭넓게 대화했지만…간극 못 좁혀
李 "정부 의료개혁 방향 옳아…민주당도 협력하겠다"
尹 "이태원특별법, 법리문제 해소되면 무조건 반대 아냐"
민생·외교·에너지 등 폭넓게 대화했지만…간극 못 좁혀

이도운 카지노 토토실 홍보수석은 이날 회동 이후 브리핑을 통해 “윤 카지노 토토과 이 대표는 민생 문제에 대해 깊이 있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며 “별도의 합의문은 없었지만, 총론적이고 대승적으로 인식을 같이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윤 카지노 토토과 이 대표는 특히 의료개혁 분야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 대표는 “정부의 정책 방향이 옳고 민주당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카지노 토토과 이 대표는 앞으로도 자주 만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 수석은 “두 분이 만날 수도 있고 여당 지도체제가 들어서면 3자 회동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문했고, 윤 카지노 토토은 “사건 조사와 재발 방지, 유족 지원 등에는 공감하고 있고 법리적 문제를 해소하면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는 취지로 답했다. 홍철호 카지노 토토실 정무수석은 “윤 카지노 토토은 민간위원회에 영장 청구 권한을 주는 등 형사법 체계에 맞지 않는 독소조항을 제거한다면 특별법을 수용할 수 있고, 위원회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형사고발해서 추가적인 조사가 이뤄지면 된다는 인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외의 사안에 대해서는 견해차가 여전했다. 이 대표는 1인당 25만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자고 요구했지만, 윤 카지노 토토은 물가·금리·재정상황 등을 고려해 취약계층을 두텁게 지원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며 거절했다.
카지노 토토실 관계자는 “오늘 회동은 카지노 토토과 야당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민생 문제와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고 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생 회복 국정 기조 전환에 대한 의지가 없어 보였다”고 비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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