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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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업 카지노사범이 지난 1년간 20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업 카지노사범 수도 이전보다 50% 가까이 늘었다.

9일 정부에 따르면 업 카지노범죄 특별수사본부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 동안 적발한 업 카지노사범은 총 2만85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만9442명을 적발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46.7%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10대 업 카지노사범은 234.9% 늘어난 1551명에 달했다. 제조나 수입, 매매 등에 가담한 공급 사범은 9860명으로 94.5% 증가했다.

특수본은 그동안 주요 업 카지노 공급국으로 꼽히는 태국·베트남·캄보디아와 해외 업 카지노 단속기관인 미국 업 카지노청(DEA)와 공조수사를 확대해 왔다.

검찰과 경찰은 업 카지노류가 유통되는 다크웹을 전문적으로 수사하는 팀을 신설해 온라인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박영빈 대검찰청 업 카지노·조직범죄부장은 이날 오후 대검찰청에서 열른 4차 특수본 회의에서 "유관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공급 사범을 중점 단속하고 특히 인터넷 유통 범죄를 집중 단속해서 암수율(드러나지 않은 범죄 비율)이 높은 업 카지노 범죄에 엄정히 대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갑식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은 "특수본의 활동으로 국민에게 업 카지노의 심각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몇 년이 국민을 업 카지노으로부터 지킬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대영 업 카지노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