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영장 심사에 콘서트 사실상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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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정오부터 도로교통법 위반과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를 받는 김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김 씨의 영장 심사가 24일로 확정되면서 당일 오후 8시부터 예정된 공연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김 씨는 법원의 영장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구치소에서 대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 씨 측은 23~24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을 강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잇따른 콘서트 취소에 따른 대가로 적지 않은 위약금을 물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서범석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는 “김 씨 소속사가 주관하는 6월 공연도 스크린이나 음향 장비 등 예약에 대한 위약금을 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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