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후보는 없는데 한동훈만 가진 것…"동훈 삼촌 응원해요" [정치 인사이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보수서 유일한 한동훈의 '10만 팬덤'
취약한 당내 기반 돌파할 '천군만마'
취약한 당내 기반 돌파할 '천군만마'

한 전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의 공식 팬덤은 네이버 팬카페인 '위드후니'다. 6월 21일 기준 회원 수는 약 8만3000명이다. 회원 수를 기준으로만 놓고 보면 정치권에서 이 대표('재명이네 마을' 약 20만6000명) 다음으로 큰 규모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활동하는 한 전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지지자 '한동훈줌'까지 합치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위드후니는 한 전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이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좌천된 2020년 7월 개설됐다. 2023년 말 한 전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이 국민의힘 비대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으로 취임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회원 수는 약 1만명에 불과했다. 지난 4·10 총선 전까지도 약 2만명에 그쳤으나, 총선 이후 회원 수가 폭발적으로 급증했다. 한 전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의 '총선 패배 책임론' 제기에 분노한 지지자들이 이때 결집한 것으로 해석됐다.

한 전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의 지지자들은 과거 그의 중요한 이벤트 때마다 대중과 언론의 관심도를 배가시키는 역할을 해오기도 했다. 법무부 장관 취임 100일, 총선 패배 후 비대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사퇴, 전당대회 출마 등 굵직한 행보 때마다 많은 화환을 보내면서다. 최근에는 중학교 3학년생이라고 밝힌 한 전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의 지지자가 선거 캠프 사무실에 "동훈 삼촌 응원해요"라고 적은 화환을 보내 정치 이슈를 빨아들였다. 올해 총선 이후 화제를 모았던 소위 '목격담 정치' 역시 한 전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지지자들의 결과물이었다.

심규진 스페인 IE대학교 교수는 자신의 저서 '73년생 한동훈'에서 "팬덤에 기대는 정치가 정치의 전부는 아니지만, 현대 정치, 미디어 정치에서 팬덤은 정치적 성공을 위한 '필요조건'이 됐음을 간과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점차 정치적 고관여층이 줄어드는 현실 정치 환경에서 팬덤의 영향력은 오히려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한 전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팬덤은 단순히 한 전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만의 것으로만 볼 게 아니라, 보수 진영의 자산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 한편, 한 전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다. 장소를 국회로 선택한 건 경쟁 진영에서 지적하는 '원외 대표 한계론'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도다. 한 전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은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상현 의원과 4파전을 벌이게 된다.
홍민성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