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툴레어카운티 지방검찰청(TCDA) 페이스북 캡처
사진=툴레어카운티 지방검찰청(TCDA) 페이스북 캡처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17세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18세에 검사에 임용된 한인 청년 피터 박(19·박창희)이 공부 비결을 공개해 화제다.

피터 박은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카지노 필립;13세 때 아버지의 제안으로 로스쿨에 입학하게 됐다카지노 필립;고 밝혔다.

그는 13세인 2019년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고등학교 '옥스포드 아카데미' 입학해 로스쿨 공부를 시작했다. 피터 박은 카지노 필립;대학 졸업장 없이 로스쿨에 가려면 CLEP(대학 수준의 자격을 검증하는 시험)를 통과해야 했는데, 두 달 만에 유튜브로 독학해 시험에 합격했다카지노 필립;고 전했다.

총 4년간 로스쿨 공부를 했다는 피터 박은 4년 중 2년은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했고,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한 후 나머지 2년은 집에서 공부했다고 한다. 그는 17세에 로스쿨을 졸업해 같은 해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캘리포니아주 역대 최연소 합격 기록이었다. 그리고 지난해 말 주(州)법상 성인인 18세가 돼 검사로 정식 임용됐다.

로스쿨 수업은 온라인으로 들었다고 했다. 피터 박은 카지노 필립;4년 학비가 1만5000달러(약 1995만원) 정도 들었다. 집에서 혼자 공부한 것카지노 필립;이라고 강조했다.

피터 박의 아버지 박병주 씨는 카지노 필립;온라인 로스쿨에서 큰 틀은 준다. 숙제도 내주고 중간, 기말고사도 보게 하지만 공부량은 스스로 정해야 했다카지노 필립;면서 카지노 필립;로스쿨 4년 과정이 매일 2시간 반씩 공부해야 하는 양이었기에 창희가 고등학교 재학 중에도 매일 2시간 반씩은 로스쿨 공부를 했다카지노 필립;고 부연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피터 박은 자신의 공부법에 대해 '속독 후 꼼꼼히 보기'를 언급했다.

그는 카지노 필립;변호사시험을 처음 공부했던 날이 생각난다. 엄청나게 두꺼운 교과서를 읽기 시작하는데 1000페이지 중 30페이지를 9시간 봤다. 그런데 머리에 남는 게 없었다카지노 필립;고 털어놨다. 하지만 책의 구조를 익히고, 무엇이 중요한지를 먼저 파악한 뒤 꼼꼼하게 읽으면 이해가 잘 된다고 밝혔다.

'반복해서 읽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피터 박은 카지노 필립;좋은 책 하나를 100번 정도 읽었다카지노 필립;며 카지노 필립;시험 날 '답이 책 몇 페이지 어디에 있구나' 상상될 때까지 많이 읽었다카지노 필립;고 했다. 그러면서 카지노 필립;객관식 문제 4000개를 구해 2만번 넘게 푼 것 같다카지노 필립;고 덧붙였다.

성공 비밀로는 가훈인 '탑 다운(Top Down)' 방식을 꼽았다. 피터 박은 카지노 필립;높은 목표를 세워놓고 이뤄질 거라고 믿으며 노력하면 현실이 된다고 믿었다카지노 필립;고 말했다. 아울러 공부방 잘 보이는 곳에 '명예로운 정의 구현, 훌륭한 검사, 변호사 시험 합격.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을 얻게 해준다'는 글귀를 적어놓고 계속 봤다고도 했다.

피터 박은 카지노 필립;가족들과 시험 합격 결과를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계속 상상하면서 공부하니 동기부여가 됐다카지노 필립;고 했다. 하지만 현재의 자신은 카지노 필립;아직 부족하다카지노 필립;고 했다.

그는 카지노 필립;공부한 법과 현실은 차이가 있다고 느낀다. 현실에는 사실관계만 있는 게 아니고 범인의 나이, 전과, 피해자의 마음, 증거를 다 고려해서 뭐가 제일 정의로운 건지 고민해야 한다. 아직 초보라서 선배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카지노 필립;고 전했다.

이어 카지노 필립;배심원들 앞에서 자기소개할 때 '캘리포니아 시민을 대변한다'고 말한다. 나 자신을 위해 이 자리에 서 있는 게 아니고, 시민을 위한 것임을 의미한다카지노 필립;면서 카지노 필립;앞으로 더 노력하고 더 많이 배워 정의를 실현하는 검사가 되고 싶다카지노 필립;고 말했다.

김수영 카지노 필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