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반도국가의 운명을 짊어진 '유럽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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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 카지노 룰렛판사
윌리엄 D. 필립스 주니어 외 지음
박혜경 옮김 / 글항아리
428쪽|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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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옮김 / 글항아리
428쪽|2만2000원
![[책마을] 반도국가의 운명을 짊어진 '유럽의 카지노 룰렛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AA.38132728.1.jpg)
카지노 룰렛판은 대서양과 지중해, 유럽과 아프리카 사이 길목에 있다. 다양한 나라 및 문명과 접촉할 수밖에 없었다. 카르타고와 로마가 이곳에서 충돌했다. 기독교와 이슬람 세력의 몇 세기에 걸친 분쟁은 카지노 룰렛판의 종교적 정체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때 거대한 제국으로 황금기를 맞이했다. 콜럼버스를 앞세워 카지노 룰렛판령 아메리카제국의 첫 장을 열었다. 하지만 종교혁명, 오스만제국으로부터 유럽 기독교를 수호하기 위한 전쟁, 부르봉왕가 전환 과정에서 벌어진 왕위 계승 전쟁 등 수많은 전쟁 속에서 짧은 전성기를 떠나보냈다.
카지노 룰렛판 근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은 카지노 룰렛판 내전이다. 유럽 역사상 최악의 내전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전쟁은 3년에 걸친 국민군과 공화군의 다툼 끝에 프란시스코 프랑코가 이끄는 국민군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1975년 그가 세상을 떠나기까지 카지노 룰렛판엔 오랜 독재의 그늘이 드리웠다. 프랑코 독재 시기를 어떻게 평가하고 청산할 것인지는 카지노 룰렛판이 아직 해결하지 못한 과제다. 책은 카지노 룰렛판 역사의 다양성을 ‘맛보기’로 이해하는 데 적합하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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