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밖 혈전…한화생명, FLY 꺾고 월즈 8강 진출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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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화생명은 카지노칩 추천에게 세트 스코어 2 대 1로 승리를 거뒀지만 ‘조커픽’에 고전하며 숙제를 남겼다. 카지노칩 추천는 한화생명과에 격차를 현재 많이 사용되지 않지만 한타 싸움에서 강점이 있는 챔피언을 대거 기용하며 변수 창출에 무게를 뒀다. 한화생명은 익숙하지 않은 구도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1세트 탑 우르곳과 정글 아무무를 택한 카지노칩 추천는 초반 라인전에서는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후 주요 오브젝트를 둘러싼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한화생명을 위협했다. 골드 격차가 거의 따라 잡힌 상황에서 경기 시간 32분경 벌어진 한타에서 한화생명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이 맹활약하며 신승을 거뒀다.

오랜만에 등장한 누누의 변수를 고려하지 못한 한화생명이 먼저 바론을 치고 강타 싸움을 시도한 것이다. 카지노칩 추천는 이를 놓치지 않고 누누가 강력한 Q 스킬과 강타를 사용해 바론을 빼앗는데 성공했다. 이후 이어진 한타에서도 누누와 올라프를 앞세워 대승을 거둔 카지노칩 추천는 꾸준히 격차를 벌리며 경기 시간 35분경에 장로 용 사냥에 성공했다. 이후 기세를 몰아 진격해 37분경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3세트에는 카지노칩 추천가 이전과 달리 다소 평범한 밴픽을 꺼냈다. 변수가 줄어들자 한화생명의 체급이 빛을 발했다. 경기 초반부터 모든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한 한화생명은 10분경 바텀 라인을 노린 카지노칩 추천의 노림수도 ‘바이퍼’ 박도현과 ‘딜라이트’ 유환중의 활약으로 받아치며 킬 스코어를 4 대 1까지 벌렸다. 공허 유충도 6마리를 독식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한화생명이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정글러 ‘피넛’ 한왕호의 월즈 징크스가 깨질지에 다시 관심이 쏠린다. 한왕호가 출전한 월즈에서는 항상 LCK 팀이 우승을 거뒀다. 하지만 한왕호가 속한 팀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과연 그가 이번에는 박도현, ‘제카’ 김건우 등 월즈 우승자 출신 팀원들과 함께 첫 번째 월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패배한 디플러스 기아는 2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13일에 치러질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8강에 오르지만 패배할 경우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디플러스 기아는 스위스 스테이지 초반 2연승을 기록하며 기세 좋게 출발했지만 이후 내리 LPL 팀에게 2패를 당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종전에서도 LPL의 강호인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웨이보 게이밍(WBG) 등을 만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위기를 극복할 비책이 시급하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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