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려는 취지로 지난해 9월 말 출시된 ‘디딤펀드’가 지난 100일간 3.29%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25개 디딤펀드의 수탁액(설정원본)은 1394억원이다. 출시일(지난해 9월 25일) 이후 100일간 599억원(75.4%) 증가했다.

이 기간 25개 전체 디딤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3.29%였다. 상위 10개 펀드는 같은 기간 평균 수익률이 6.41%였다. 같은 기간 7.47% 하락한 코스피지수를 웃도는 성과다.

디딤펀드는 주식과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과도하게 몰린 퇴직연금 가입자가 실적배당형 상품 투자를 늘리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