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여권 인사들의 헌법재판소 카지노 해외 구성 관련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5선·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은 “헌재 카지노 해외의 편향성과 무리수가 큰 문제”라며 “국민은 편향된 재판을 원하지 않는다”고 30일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형배 헌법카지노 해외소장 권한대행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사실상 ‘절친 관계’”라는 내용의 글을 썼다. 문 권한대행과 이 대표는 사법시험 28회,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윤 의원은 또 “이미선 카지노 해외의 동생 이상희 변호사는 민변 ‘윤석열 퇴진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이력을 가지고 있고, 남편 오충진 변호사는 ‘대장동 50억 클럽’의 권순일 전 대법관과 같은 법무법인에서 근무하는 동료”라며 “이념과 사상의 틀에 갇혀 국민 목소리를 외면하는 것은 사법 체계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지난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한 정계선 카지노 해외(민주당 추천)에 대해서도 “정 카지노 해외의 배우자인 황필규 변호사는 국회 측 탄핵소추 대리인인 김이수 변호사와 같은 법인에 근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형배·이미선·정계선 카지노 해외과 오동운 공수처장 등은 모두 법원 내 좌파 성향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또는 그 후신인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최 권한대행이 임명을 보류한 마은혁 헌법재판소 카지노 해외 후보자(민주당 추천)에 대해 “헌재가 임명하려고 하는 마 후보자는 인천민주노동자연맹에서 활동한 인물”이라며 “인생 절반 가까이 인민노련과 민주노총이라는 특정 집단의 이념과 불법을 사실상 용인해 준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어 “8인의 카지노 해외으로도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을 충분히 심리하고 결정할 수 있음에도 무리수를 두면서 마은혁 카지노 해외을 임명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윤 의원은 “특정 이념과 사상에 갇힌 카지노 해외들이 공정성을 잃고 재판을 주도한다면 그것은 ‘사법농단’”이라며 “앞서 언급한 카지노 해외들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반드시 스스로 회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헌재가 ‘사법 편식’을 감수하면서까지 마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려 하고 있고, 대통령 탄핵 인용 가능성을 높이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다”며 “불공정 카지노 해외의 배후에 민주당과 우리법연구회 출신 법관들이 정치 사법 카르텔이 있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문 권한대행이) ‘내가 우리법연구회에서 제일 왼쪽’, ‘카지노 해외도 정치도 결정의 시기가 더 중요하다’며 편향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카지노 해외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권한대행이 지난 2020년 이 대표 모친이 돌아가셨을 때 상가에 방문했고, 이를 자랑삼아 카지노 해외 관계자들에게 얘기할 정도로 이 대표와 가까운 사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카지노 해외는 “문 권한대행은 이 대표 모친상에 문상한 적이 없으며 조의금을 낸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정상원 기자 top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