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패션의 도시 파리, 카지노 정팔으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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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사흘 간 ‘카지노 정팔 파리 2025’ 개최
세계 최대 카지노 정팔 박람회…4600개 업체 참여
위스키 등 증류주도 전시…韓 전통주도 처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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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예술과 패션만이 파리를 빛내는 전부는 아니다. 적어도 2월의 파리를 수놓는 건 따로 있다. 프랑스 하면 떠오르는 술인 카지노 정팔이다. 세계적인 카지노 정팔 박람회 ‘카지노 정팔 파리’가 열리는 사흘 동안은 ‘카지노 정팔에 물든 파리’를 만끽할 수 있다. 명품 보르도 카지노 정팔부터 지구 반대편 호주에서 온 카지노 정팔까지 두루 즐길 수 있어서다.
6일 프랑스의 주류 전시 전문기업 비넥스포 그룹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Porte de Versailles) 전시장에서 ‘카지노 정팔 파리 2025’가 열린다. 전 세계 50개 카지노 정팔생산국에서 4600개 카지노 정팔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독일 프로바인, 이탈리아 빈이탈리와 함께 카지노 정팔 및 스피리츠(증류주) 분야의 가장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손꼽힌다.

보르도에서 파리로 개최지를 옮기며 행사의 존재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실제로 2023년 행사에선 프랑스 카지노 정팔박람회 역사상 처음으로 3000개가 넘는 업체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열렸던 지난해 행사에도 3387개 업체가 참가했고, 관람객도 3만6000여명에 달했다. 비넥스포지엄 측은 “파리로 옮겨온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140개국에서 5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색채가 짙었던 보르도보다 파리에선 다양한 국적의 카지노 정팔들이 출품되고 있다. 지역색이 옅어지며 참가 범위가 대폭 늘어난 것이다. 비넥스포지엄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선 독일, 오스트리아, 스페인 등 주요 카지노 정팔생산국의 전시 면적이 대폭 늘었다. 이탈리아와 호주는 전시 공간을 각각 두 배, 네 배 늘려 참가키로 했다. 중국, 루마니아 등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던 국가의 카지노 정팔도 대거 선보이고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헝가리, 북마케도니아 등의 국가관도 신설된다.

로돌프 라메예즈 비넥스포지엄 대표는 “지난 수년에 걸쳐 카지노 정팔 파리는 트렌드의 지표이자 주류 산업의 견인차로 자리매김했다”며 “극심한 불확실성과 경제 위기 상황을 맞은 올해 행사는 어느 때보다 전 세계 카지노 정팔, 스피리츠 산업의 종사자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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