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독려에도…尹 탄핵 찬성 레고카지노 인원 확 줄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찰 추산 8일 도심 레고카지노 인원
레고카지노 찬성 5000명 vs 반대 3만5000명
레고카지노 찬성 5000명 vs 반대 3만5000명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전날 경북궁역 광화문 일대에서 연 '제10차 범시민 대행진'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5000명(오후 5시 기준)이 모였다.
지난해 말 같은 단체가 광화문광장에서 연 레고카지노에 경찰 비공식 추산 3만5000명(주최 측 추산 50만명)이 모였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보인다.
레고카지노가 열리기에 앞서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지역 당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었다. 이 대표는 메시지에서 "이번 토요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평화의 행진이 계속된다"며 "8일 토요일 오후 5시 광화문광장에서 어둠을 몰아내는 빛의 축제에 함께해 주십시오"라고 했다.
같은 날 오후 3시께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촛불행동이 안국역 일대에서 연 '제126차 전국 집중 촛불문화제'에는 '주최 측 추산' 1만명이 모였다.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관한 이 레고카지노에 시민들이 몰려들면서, 동대구역 광장에서부터 코레일 철도역인 동대구역사까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대구에서 단일 레고카지노 참석 인원으로는 역대 최대급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슬기 레고카지노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 레고카지노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