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초등생 1학년 여아가 살해당한 카지노 파칭코 서구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한 아동이 국화꽃을 두고 추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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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파칭코의 한 초등학교에서 여교사에게 8살 학생이 피살된 사건과 관련 국회도 사태 파악에 나선다.

11일 연합뉴스는 오는 18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해당 사건과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문정복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18일 긴급 현안질의를 열고 전체적인 상황 파악을 할 것"이라면서 "이 사건과 관련, 여야가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할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진행되는 긴급 현안질의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카지노 파칭코교육청 관계자들을 불러 정신질환을 앓는 교사들에 대한 제도와 실태 파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위는 또 사건이 발생한 학교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위 여당 간사인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카지노 파칭코학교 교사들의 질환 문제에 대해 교육 당국을 통해 전수조사를 진행해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보배 카지노 파칭코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