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 신제품 출시 홍보 영상. 영상=로보락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로보락 신제품 출시 홍보 영상. 영상=로보락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연초부터 국내 사설 카지노 시장이 신기술 경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로보락은 문턱을 넘을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제품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이보다 앞서 드리미와 에코백스도 신기능을 갖춘 사설 카지노를 선보였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로보락은 유튜브를 포함한 복수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신제품 사설 카지노를 예고했다. 신제품은 '로보락 S9 맥스V 울트라', '로보락 S9 맥스V 슬림' 등 2종으로 오는 21일 출시된다.

로보락이 지난 12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영상 제목은 '오를 수 없던 턱 앞에서, 변신 로보락'이다. 이 영상은 '변신, 사설 카지노'이라는 문구와 함께 시작된다. 이어 검은 색상을 한 새 플래그십 모델이 문턱 앞에서 기기 본체를 바퀴로 들어올리는 장면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로보락이 이번 신제품에서 기존 플래그십에 없던 신규 기능을 선보일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인천국제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선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광고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천공항 내 로보락 광고를 보던 한 부부는 "로보락 광고를 공항에서도 하네"라며 놀라워했다. 이들은 "로보락 제품을 쓰진 않는데 로보락 광고가 평소에 많이 뜨고 유명해서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로보락은 신제품 주목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신제품 사전 알림 신청자 수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4만4257명. 사전 알림 이벤트에 참여한 10만명에겐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이 지급된다. 추첨을 거쳐 신제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내부에 로보락 신제품 광고가 노출되고 있다. 사진=김대영 기자
지난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내부에 로보락 신제품 광고가 노출되고 있다. 사진=김대영 기자
드리미, 에코백스 등 기술력을 갖춘 사설 카지노 브랜드들도 연초 국내 시장을 들썩이게 했다. 드리미는 지난달 13일 세계 최초로 '로봇 발'을 장착한 사설 카지노 'X50 울트라'를 국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출시 다음 날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진행된 첫 라이브 방송 당시 15분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사전 구매 예약자만 3만여명에 달했다. 회사 측이 추가로 물량 100대를 더 풀었지만 이마저도 1분 만에 소진됐다. 이 방송 시청횟수는 50만회를 훌쩍 넘었다.

에코백스는 지난 4일 4세대 물걸레 방식인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 '디봇 X8 프로 옴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바닥 물사설 카지노를 하는 동시에 스크래퍼가 분당 200회의 고속 스크러빙으로 오염된 물을 제거해 교차 오염을 방지하는 기술을 갖췄다.

이들 중국 브랜드의 국내 시장 공략은 한층 더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LG전자도 지난해 사설 카지노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안방 탈환'을 예고한 데다 중국 브랜드들 간 기술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서다.

로보락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에코백스 관계자도 자사 제품을 "차세대 사설 카지노 솔루션"이라고 치켜세웠다.

김대영 사설 카지노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