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놓고 대형건설사 맞대결…강남 핵심 재카지노사이트추천 ‘속도’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 대형 재카지노사이트추천 추진 단지들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가운데 ‘잠실주공5단지’와 함께 잠실 주요 재카지노사이트추천 사업으로 꼽히는 ‘잠실우성 1·2·3차’가 오는 4일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한다.

지난해 첫 입찰부터 참여한 GS건설에 더해 삼성물산도 수주에 뛰어들지 주목된다. 두 카지노사이트추천가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두고 맞붙는 건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 이후 10년 만이다. 2015년 수주 당시 승자는 GS건설이었다. 무지개아파트는 2021년 사업이 마무리돼 지금은 ‘서초그랑자이’로 탈바꿈했다.

사업 규모만 1.6조원

잠실우성 1·2·3차는 1981년 입주를 시작해 준공된 지 약 45년이 지났다. 최고 15층, 1842가구 규모의 단지다. 재카지노사이트추천이 마무리되면 지하 4층~지상 49층, 2860가구 아파트로 거듭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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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시공사 선정 때는 GS카지노사이트추천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됐다. 이후 조합은 공사비를 3.3㎡당 920만원으로 정하고, 입찰 공고를 다시 냈다. 첫 공고 때보다 공사비가 3.3㎡당 30만원 올랐다.

이번 입찰 때는 삼성물산도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말 단지 인근 버스 정류장에 삼성물산의 주택 브랜드인 래미안 광고를 붙이는 등 수주 의사를 적극적으로 보였다. 올 1월 삼성물산이 재카지노사이트추천 최대어인 ‘한남4구역’ 수주전에서 현대건설을 이긴 점도 변수다.

공사원가 상승 등의 이유로 건설사들의 선별 수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두 대형사가 잠실 1·2·3차 재카지노사이트추천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건 강남권 단지인 데다 비교적 사업성이 좋기 때문이다. 이 사업의 총공사비는 약 1조6000억원에 달한다.

잠실 1·2·3차는 준공 4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지만 시세가 여전히 높은 편이다. 연초에는 전용 131㎡가 28억7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쓰기도 했다. 직전 최고가는 27억7000만원이었는데 4개월 만에 1억원이 오른 셈이다.

전용 80㎡는 지난해 12월 21억3000원에 손바뀜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거래는 다소 적게 이뤄진다. 앞서 서울시가 송파구 잠실동을 비롯해 강남구 삼성·청담동 등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했으나 잠실 우성 1·2·3차는 제외됐다. 안전진단이 통과된 재카지노사이트추천 아파트라 투기 과열 우려가 있어서다.

잠실 MICE 최대 수혜

재카지노사이트추천이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는 잠실주공5단지(3930가구)는 전용 81㎡ 기준 30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잠실우성 1·2·3차 비슷한 면적과 비교해 10억원가량 차이 나는 셈이다. 단지 규모가 약 3배 차이 나는 데다 잠실주공5단지가 한강변 단지라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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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잠실우성 1·2·3차는 잠실운동장 마이스(MICE) 복합사업의 수혜지로 꼽힌다. 사업지가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을 두고 마주 보고 있어서다. 잠실 MICE 개발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45만㎡를 복합 개발하는 사업으로 업무·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잠실야구장은 돔구장으로 바뀌고 호텔도 함께 지어질 예정이다.

잠실 엘스·리센츠·트리지움 등에 비해 한강과 떨어져 있지만 서쪽으로 탄천이 흐르는 점도 특징이다.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이 진행되며 탄천 정비까지 이뤄지면 주거 환경은 더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탄천을 지나면 바로 삼성동과 대치동이다. 특히 대치동 학원가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정선여중과 정선여고가 있어 학군도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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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잠실우성4차’도 재카지노사이트추천이 진행 중이다. 9호선 삼전역이 더 가까운 단지다. 사업 속도는 잠실우성 1·2·3차보다 빠르다. 지난해 7월 DL이앤씨가 시공권을 따냈다. 재카지노사이트추천을 통해 지하 4층~지상 32층, 9개 동, 825가구 규모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ACRO)가 적용된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