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AI 공개 카지노 추천' 제안에…與 인사들, 일제히 환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한국판 엔비디아(K엔비디아) 국부·국민펀드 투자' 논란에 관해 공개카지노 추천을 제안하자 여권 인사들이 일제히 환영하고 나섰다.

앞서 이 대표는 민주연구원의 유튜브 채널에서 "(카지노 추천에)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하나 생겼다면, 70%는 민간이 가지고 30%는 국민 모두가 나누면 굳이 세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오지 않을까"라고 발언했다.

이 대표의 이른바 'K엔비디아' 관련 발언을 놓고 여당 측 비판이 연일 계속되자, 아예 공개카지노 추천을 제안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규모 투자를 민간 기업이 감당할 수 없어 국제 경쟁에서 문제가 되면 국부펀드, 아니면 새로 만들어질 수 있는 국민펀드 등의 형태로 온 국민이 투자하고, 그 성과를 나눌 수도 있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AI 기술 관련 투자와 국가의 역할, AI 산업의 미래, 군의 현대화 등 논쟁이 된 것들을 국민의힘과 공개적으로 얘기할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 뒤에서 자꾸 흉보지 말고 공식적으로 카지노 추천을 제안했으면 좋겠다. 정책위에서 주관해도 좋고, 어떤 형식도 괜찮다"고 강조했다.

이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주제를 한정하지 말고 '끝장카지노 추천'을 벌이자고 역제안했다.

이날 포항제철소를 방문한 권 대표는 '철강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주제 제한 없는 카지노 추천은 언제든지 환영한다"면서 "AI뿐 아니라 상속세 개편 문제, 반도체 특별법의 '주 52시간 예외' 문제, 추경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또 "지난번에 이 대표가 권성동을 꼭 짚어서 카지노 추천하자고 제안해 응했더니 왜 '급이 안 맞다'고 피하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앞서 상속세 개편 관련 카지노 추천을 놓고 벌였던 신경전을 언급했다.

안철수 의원도 이 대표의 카지노 추천 제안을 받아들였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AI 3대 강국 도약 특별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카지노 추천하겠다고 밝히면서 "시간과 장소는 이 대표에게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카지노 추천을 하자니 얼마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생기고…' 이 말은 '나에게 도깨비방망이가 생기고'와 똑같은 판타지"라면서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에 중요한 주제인 만큼 생산적인 카지노 추천을 해보자"고 말했다.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역시 "좋다, 연락 기다리겠다. 뒤에서가 아니라 앞에서 제일 많이 흉본 사람이랑 붙자"고 강조했다.

한편, 조기 대선 출마를 시사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먼저 이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지적을 한 제가 아니라 뒤따라 제기한 국민의힘에 (카지노 추천을) 제안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어차피 높은 확률로 곧 대선 카지노 추천에서 만날 것 같으니, 국민의힘 분들과 연습 많이 하시고 (대선 후보) 카지노 추천장에서 뵙겠다"고 덧붙였다.

이보배 카지노 추천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