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갈 때 카지노 잭팟 타죠" 외면당했는데…"경쟁 불붙었다" 들썩 [최수진의 나우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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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KGM 등 픽업트럭 출시
"기존 파이 더 커질 것" 전망
"기존 파이 더 커질 것" 전망
!["캠핑 갈 때 카지노 잭팟 타죠" 외면당했는데…"경쟁 불붙었다" 들썩 [최수진의 나우앤카]](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01.39484094.1.jpg)
기아부터 KG모빌리티까지...선택지 많아진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픽업트럭 신차가 대거 공개된다. 우선 기아가 1981년 '브리사' 픽업 모델 단종 이후 약 40년 만에 중형 픽업트럭 모델 타스만을 국내 최초 출시했다. 현대차의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는 북미 시장 전용 모델이기 때문에, 사실상 현대차그룹이 국내 출시한 첫 픽업트럭인 셈이다.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의 동력성능, ℓ당 8.6㎞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최대 3.5t까지 견인할 수 있는 토잉 성능을 비롯해 800㎜의 물을 시속 7㎞로 이동하는 도하 기능도 확보했다. 오프로드 주행 특화 X-PRO 트림도 운영한다.


경쟁사 저격하기도...경쟁 '후끈'
사실 픽업트럭은 국내에서 그렇게 인기 좋은 차종은 아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픽업트럭은 지난해 국내에서 1만3954대가 팔렸다. 전체 신차 판매량(143만9310대)의 약 1%에 해당하는 아주 작은 시장이다.여기에는 그간 소비자들이 고를 수 있는 픽업트럭이 몇 개 없었다는 현실적 이유도 있다. 현재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KG모빌리티의 대형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가 지난해 1만2231대 팔리면서 8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트럭에 대한 니즈는 주로 포터·봉고와 같은 1t 소형 트럭으로, 오프로드나 캠핑 수요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카지노 잭팟)으로 몰리는 탓에 '틈새'에 낀 픽업트럭이 주목받지 못한 분위기도 있다. 여러 이유로 인기가 없었던 픽업트럭은 2023년엔 2012년 이후 11년 만에 연간 판매량이 2만대 밑으로 떨어졌다.
올해는 다양한 픽업트럭 출시로 쪼그라들었던 픽업트럭 시장이 커질 것이란 긍정적이 전망이 나온다. 벌써부터 픽업트럭 경쟁으로 시장이 들썩이는 모양새다. 일례로 지난 5일 무쏘EV를 출시하는 자리에서 KG모빌리티는 기존 자신들의 파이를 뺏길 것에 대한 우려보다는 "'K사' 픽업 대비 카지노 잭팟 효율성이 좋다"라고 발언하며 기아 타스만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으로 자극했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모델이 나오면서 소비자 관심도도 덩달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카지노 잭팟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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