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넣어도 오픈카지노 사이트는 못 본다…'제2 카톡' 안전장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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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카나나 사전적정성 검토
개인정보 보호 위한 카지노 사이트 마련
개인정보 보호 위한 카지노 사이트 마련

개인정보위는 13일 카나나에 대한 사전적정성 검토 결과를 전날 전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카카오가 지난해 10월 개인정보위에 카나나의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위한 사전적정성 검토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사전적정성 검토는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개발하려는 사업자가 개인정보위와 함께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 방안을 사전에 마련하고 이를 적정하게 적용했다면 추후 사정 변화 등이 없는 한 행정처분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카나나는 카카오의 자체 개발 거대언어모델(LLM)과 오픈카지노 사이트의 챗GPT 등을 활용하는 '카지노 사이트 메이트'를 표방한다. 다수가 참여하는 단체방 대화를 기반으로 사용자 질문에 답하는 '카나', 사용자와 단둘이 주고받았던 대화를 기반으로 질문에 대답하는 '나나'로 구성된다.
카나나는 하나의 대화방에서 알게 된 참여자의 개인정보를 다른 대화방에서 타인에게 발설하지 않도록 기술적 안전장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화방 내 데이터는 카카오 별도 데이터베이스(DB)에 보관하고 오픈카지노 사이트 측엔 저장되지 않도록 했다.
계좌번호나 카드번호 등 식별성이 강한 개인정보인 경우 카카오의 LLM에서만 처리된다. 외부 모델을 활용할 경우 오픈카지노 사이트가 식별할 수 없도록 해당 부분을 암호화 처리하기로 했다.
오픈카지노 사이트와의 위수탁 계약엔 관련 조건을 명확히 담아야 한다. 오픈카지노 사이트에서 처리되는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위탁계약에는 해당 데이터를 카카오가 맡긴 업무에 한해서만 활용해야 한다. 오픈카지노 사이트의 사업 목적으로는 쓰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조건도 제시했다. 챗GPT의 응답이 이뤄져도 오픈카지노 사이트에 별도로 저장되지 않도록 기술적 제약도 둬야 한다.

또 카카오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가 상시적으로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하면서 중대한 리스크 관리 계획·실행 내역을 정기적으로 이사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박수빈 카지노 사이트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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