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진흥촉진대회] 부동산/건설 점검 : '카지노 룰렛' .. 빙하기

IMF이후 부동산값이 급락하고 있다. 아파트는 3년전 가격으로 내려앉았고 수도권지역 준농림지값은 절반수준으로떨어졌다. 지난해만 해도 감정평가액보다 높게 낙찰되는 등 과열양상을 보였던 경매법정은 썰렁하기만 하다. 서울외곽지역에선 빌딩임대료를 평당 1백만원대로 내려도 사무실이 텅텅 비어 있다. 분당 일산 등 신도시에선 빈 점포가 넘쳐 관리비만 내고 들어오라 해도 선뜻 나서는 임차인이 없다. IMF로 가격조정기를 맞고 있는 부동산시장을 점검해 봤다. ---------------------------------------------------------------------- IMF로 "된서리"를 맞고 있다. 수익성 부동산인 카지노 룰렛는 경기침체에 따른 여파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개발이익이나 보유차익을 얻기위해 구입하는 상품이 아니고 고정적인 임대수익이나 영업이익을 얻기 위한 상품이어서 피해는 더 크다. 카지노 룰렛주택의 급락에는 1~2층 카지노 룰렛의 보증금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존 카지노 룰렛주택 역시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보증금과 권리금이 많이 빠졌다. 하지만 카지노 룰렛주택은 카지노 룰렛경기가 침체됐다 하더라도 지나친 급락은 드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3~4층에 있는 주택전세금이 카지노 룰렛주택 가격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면 대표적인 수익성 부동산인 카지노 룰렛주택의 인기는 다시 회복될 전망이다. 대형 상업용빌딩에 들어선 일반카지노 룰렛는 아예 시세가 없다. 대형할인점 백화점 등의 난립으로 경기가 되살아나더라도 회복될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분당 일산 등 신도시에선 관리비만 내고 들어오라 해도 수요자가 나서지 않는 실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