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마존서 K뷰티 돌풍…기초레고카지노 판매 122% 쑥
입력
수정
지면A16
코스알엑스·라네즈·아누아 등미국에서 한국산 레고카지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제품 판매액 증가율이 시장 전체의 4~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스킨케어) 분야에서는 아예 K뷰티를 표방한 미국 브랜드가 등장했다.
작년 3분기 e커머스 매출 최상위
K뷰티 표방 美 브랜드도 등장
이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2023~2024년 전년 동기 대비 미국 e커머스 시장 분기 레고카지노액 증가율 평균은 22.5%였는데 K뷰티는 그보다 훨씬 높은 63%를 기록했다”며 “특히 기초 제품의 경우 K뷰티의 아마존 내 침투율은 10%에 육박한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1~3분기 기준 미국 e커머스 시장에서 K뷰티 매출의 85%가 기초 제품에서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3분기 미국 e커머스 시장에서 매출 최상위에 든 코스알엑스, 라네즈, 아누아, 조선미녀 등도 기초 레고카지노 위주의 브랜드다.미국 e커머스 1위인 아마존에서 입지를 다진 K뷰티는 울타뷰티 등 오프라인 멀티 브랜드 스토어와 드럭스토어 등으로 레고카지노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K뷰티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자 K뷰티를 표방하는 해외 브랜드도 등장하고 있다. 미국 레고카지노 브랜드인 ‘서울수티컬스(SeoulCeuticals)’가 대표적이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본사를 둔 서울수티컬스는 한국과 직접 관련이 없는 미국 기업이지만 브랜드명과 모든 제품에 ‘서울’을 한글로 표기했다.
서울수티컬스 측은 “모든 제품은 미국에서 생산하지만 인삼 추출물, 쌀겨, 달팽이 점액 등 핵심 원료를 한국에서 조달한다”며 “K뷰티의 철학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