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회사(로펌)들의 사법카지노 블랙잭 스카우트전에 불이 붙었다.

대형 로펌들은 10~15명씩 새내기 변호사들을 뽑기로 하고 우수인력 확보에
혈안이 돼있다.

31일 변호사업계에 따르면 로펌들은 사법카지노 블랙잭(군법무관 포함)중 판.검사
임용대상자로서 서울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는 성적 우수자들을 집중 스카우트
하고 있다.

대형 로펌들은 지난 9월부터 이들을 상대로 본격 채용에 착수, "신입
변호사" 선발을 거의 마친 상태다.

이들 로펌의 "싹쓸이" 스카우트로 판.검사 임용대상자가 부족할 정도라는
우려가 나올 정도다.

여자변호사들의 로펌행이 많아진 것도 예년에 비해 두드러진 현상이다.

각 로펌은 카지노 블랙잭생들에게 자기회사 만의 강점과 주요 업무를 소개하는 한편
미국 로스쿨 카지노 블랙잭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각시키고 있다.

국내 최대 로펌인 김&장 법률사무소는 10~15명을 뽑기로 하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장은 대부분 확정단계이나 아직 계약은 하지 않았다.

연말까지 대상자를 정할 방침이다.

태평양은 14~15명(군법무관 4~5명) 정도를 11월 중순까지 모두 선발할
예정이다.

현재 4명을 확정했다.

세종은 당초 신입변호사 10명을 뽑기로 했다가 업무폭주를 감안, 15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중 7~8명이 거의 확정됐다.

11명의 신입변호사를 선발할 예정인 한미도 7명(군법무관 1명 포함)을 확정
했다.

2명은 여자 변호사다.

한미의 김재훈 변호사는 "능력과 매너를 겸비한 성적우수자가 최우선 대상"
이라며 "로펌 선호도가 높아 우수한 인재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율촌은 8명중 6명을 확정했는데 여자변호사 2명, 군법무관 4명이다.

12월까지 카지노 블랙잭 2명을 추가로 뽑을 예정이다.

우방은 6명을 새식구로 맞기로 하고 카지노 블랙잭과 군법무관을 만나고 있다.

이밖에 광장 열린합동 충정 화백 등 중견로펌들도 각각 5명 내외를 선발키로
하고 집중 인터뷰를 하고 있다.

< 김문권 기자 mk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