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개발사인 아오조라(대표 진가인·www.aozora21.com)는 21일 중국 차이나텔레콤의 자회사인 GDCN(대표 리우준유)과 온라인게임 '쉐이크'의 중국 카지노 슬롯머신 게임 및 디지털콘텐츠 제공에 관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오조라는 다음달부터 '쉐이크'의 중국 버전개발 작업을 거쳐 오는 5월부터 중국 광둥성 지역에서 시범 카지노 슬롯머신 게임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GDCN과 공동으로 휴대폰 결제시스템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관련 솔루션과 콘텐츠 시장도 개척할 계획이다. '쉐이크'는 현재 1백79만명의 회원과 동시접속자 2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온라인 폭탄게임이다. 진가인 사장은 "하반기까지 중국내 4개 지역으로 카지노 슬롯머신 게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