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카지노 찰리 급감…"추가 하락 심리 완화"-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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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2일 "지난주 급증했던삼성전자에 대한 카지노 찰리가 빠르게 감소했다"면서 "추가적인 주가 하락에 대한 기대 심리가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삼성전자의 카지노 찰리·거래량 비율은 3.1%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에 대한 카지노 찰리는 1주 전(5월8~14일)에는 해당 비율이 11.5%까지 급등한 바 있다.
강송철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전체 주식수 대비 대차잔고의 비율이 지난 14일 2.17%에서 18일 2.11%로 소폭 하락해 전주 집중됐던 카지노 찰리 중 일부는 주가 급락과 함께 차익실현(카지노 찰리 청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누적된 카지노 찰리 중 일부에 대한 숏커버링이 유입됐다는 점에서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 심리가 일정 부분 감소했다"고 풀이했다.
아울러 지난 21일 기준 KOSPI200지수의 숏비율(카지노 찰리 수량/전체 거래량, 5MA값)이 3.25%를 기록한 점도 증시의 추가 하락에 대한 심리를 완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과거 대비 여전히 카지노 찰리가 활발한 수준이나 숏비율이 4%대를 상회했던 지난주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한 수치"라면서 "극심한 시장 하락에도 이번주 숏비율이 지난 4월 19일 당시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은 일단 추가 하락에 대한 숏셀러들의 기대 심리가 낮아졌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들어 KOSPI200 숏비율의 고점 수치는 지난 4월 19일에 기록한 4.34%였다.
그는 "유럽발 우려가 여전히 시장을 누르고 있는 상황이어서 카지노 찰리가 다시 급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대표적 심리지표인 풋·콜비율을 보면 18일 2.1배(KOSPI200 풋옵션 거래대금이 콜옵션 거래대금의 2.1배였다는 뜻)로 지난 2011년 8월 19일 이후 하락 쏠림이 가장 심했던 것으로 나타나 단기적으로는 극심했던 하락 심리가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 15~21일에는 고려아연, 대우조선, CJ, LG, 엔씨소프트, 현대상선의 숏비율이 최근 반년 평균(+2σ)값을 상회해 카지노 찰리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카지노 찰리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삼성전자의 카지노 찰리·거래량 비율은 3.1%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에 대한 카지노 찰리는 1주 전(5월8~14일)에는 해당 비율이 11.5%까지 급등한 바 있다.
강송철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전체 주식수 대비 대차잔고의 비율이 지난 14일 2.17%에서 18일 2.11%로 소폭 하락해 전주 집중됐던 카지노 찰리 중 일부는 주가 급락과 함께 차익실현(카지노 찰리 청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누적된 카지노 찰리 중 일부에 대한 숏커버링이 유입됐다는 점에서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 심리가 일정 부분 감소했다"고 풀이했다.
아울러 지난 21일 기준 KOSPI200지수의 숏비율(카지노 찰리 수량/전체 거래량, 5MA값)이 3.25%를 기록한 점도 증시의 추가 하락에 대한 심리를 완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과거 대비 여전히 카지노 찰리가 활발한 수준이나 숏비율이 4%대를 상회했던 지난주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한 수치"라면서 "극심한 시장 하락에도 이번주 숏비율이 지난 4월 19일 당시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은 일단 추가 하락에 대한 숏셀러들의 기대 심리가 낮아졌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들어 KOSPI200 숏비율의 고점 수치는 지난 4월 19일에 기록한 4.34%였다.
그는 "유럽발 우려가 여전히 시장을 누르고 있는 상황이어서 카지노 찰리가 다시 급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대표적 심리지표인 풋·콜비율을 보면 18일 2.1배(KOSPI200 풋옵션 거래대금이 콜옵션 거래대금의 2.1배였다는 뜻)로 지난 2011년 8월 19일 이후 하락 쏠림이 가장 심했던 것으로 나타나 단기적으로는 극심했던 하락 심리가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 15~21일에는 고려아연, 대우조선, CJ, LG, 엔씨소프트, 현대상선의 숏비율이 최근 반년 평균(+2σ)값을 상회해 카지노 찰리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카지노 찰리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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