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투자증권은 23일 글로벌 차원에서 한국으로 펀드 자금유입이 부진한 가운데 원화강세도 진행되면서 당분간 수급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수영 온라인카지노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추세적인 자금유출을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매수세 둔화가 지속되면서 코스피를 압박하는 모습"이라며 "특히 10월9일 이후 815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14조8000억원까지 상승했던 누적 순매수 대금이 22일에는 13조9000억원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주식형 펀드는 코스피가 1920선까지 하락하면서 일시적으로 자금유입이 진행됐다"면서 "그러나 3거래일간 1380억원의 순유입에 그치면서 지난 8월1일 이후 유출된 3조5000억원을 만회하기에는 크게 부족했다"고 말했다.

다만 1900선 부근에서는 펀드 자금이 유입세로 전환하면서 하방경직성을 제공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방어주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나은 모습이다.

김 연구원은 "증시 전반적으로 방어적인 기조는 유지되는 모습"이라며 "9월25일부터 10월19일까지 4주간 수익률 상위 업종은 손해보험, 유틸리티, 음식료 및 통신으로 경기민감업종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온라인카지노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