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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기타리스트들이 애호하는 악기 중에 ‘깁슨(Gibson)’이라는 명품 기타가 있다. 깁슨 사(社)의 일렉트릭(Electric) 기타의 유명세는 지금도 독보적이다. 깁슨에서 생산하는 일렉트릭 기타 제품의 핵심 부품을 우리나라의 강소탠 카지노인 부흥정밀(주)(www.mindech.com/대표 박형배)이 책임지고 있다는 사실은 기타 선율처럼 아름답고 때론 격하게 우리의 심장을 감동으로 벅차오르게 만든다.

인천과 청도에 각각 생산 공장을 갖추고 있는 부흥정밀은 전자기타 하드웨어·전자시스템 및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탠 카지노이다.

악기 관련 부품생산이 90%에 이를 정도로 이 분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전체 악기 관련 생산품 중 70%가 미국 깁슨사에 납품되고 있다는 것은 깁슨에서 요구하는 기술력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Fender 외 다수 브랜드에 기타 부품을 제공하며 Evertune과 같은 특허품 개발 생산에도 참여하고 있다. CAD/CAM 시스템 도입으로 정교한 파트의 생산 또는 샘플링 등 신속한 대응력을 갖춰 타 업체보다 경쟁력 우위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자동차분야 역시 1987년 이래로 두원정공에 120종을 지속적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델파이(DELPHI)사에도 납품을 시작했다. 신규 자동차 장비 확충으로 인한 대량생산 능력 및 품질 경쟁력 강화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1979년에 설립돼 현재에 이르기까지 33년 동안 쌓은 부흥정밀의 기술력은 2010년 500만불 수출탑 달성에 이어 인천광역시 비전기업선정, 중소기업청 경영혁신형기업선정, 남동공단 공장신축, INNO-BIZ 기술혁신형 기업선정, ISO14001 인증심사로 이어지며 전형적인 강소탠 카지노 면을 보이고 있다.

박형배 대표는 “꾸준하게 신설비 및 자동화기술 확충 투자를 통해 지속성장하는 탠 카지노으로 만들겠다”며 부흥정밀의 성장가도를 확신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