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승률 시장 '파워맨'들이 한양대로 간 까닭은…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한양대 ‘창조도시 카지노 승률융합 최고위 과정’ 1기 입학식에는 한국 카지노 승률 개발시장을 이끌어 가는 이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기춘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문주현 한국카지노 승률개발협회 회장, 김만수 부천시장, 김학주 국방부 국방개혁실장, 권대철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 이용건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주거사업기획관 등이 입학생 자격으로 모였다.

이 최고위 과정은 카지노 승률개발협회가 주도하고 있다. 대학이 주축이 되는 다른 최고위 과정과 다른 점이다. 카지노 승률 개발 분야에서 현역으로 뛰는 이들과 격의 없이 교류할 수 있어 입학 신청이 많았다.

이 과정의 활성화를 위해 문주현 카지노 승률개발협회장은 직접 1기생으로 등록했다. 박 위원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입학했고, 김 시장은 지역 개발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문을 두드렸다는 설명이다. 신입생 중 가장 많은 직업군은 카지노 승률 개발회사 임직원이다. 전체의 30% 이상을 넘었다. 인허가를 담당하는 공무원들도 많았다. 시공사 임원, 인테리어업체 대표, 변호사, 세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유관업종 종사자도 등록했다.

카지노 승률개발협회는 인맥 형성에 치중하는 기존 최고경영자 과정에서 탈피, 카지노 승률개발 회사들이 목말라 했던 개발이론과 교양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교수진도 다양하다. 이주형 한양대 카지노 승률융합대학원 원장, 김승배 카지노 승률개발협회 수석부회장, 서종대 한국감정원 원장, 이태교 서울카지노 승률포럼 명예회장 등 풍부한 현장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구성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