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정팔 브레이크·액셀 모양 같아 착각"…현직 카지노 정팔 기사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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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현직 카지노 정팔 기사'라고 소개한 사람이 시청역 사고에 대해 분석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카지노 정팔 페달은 운전자 편의성을 위해 브레이크, 액셀 페달이 모두 오르간 페달"이라며 "사진을 보면 발뒤꿈치만 고정하고 발 앞부분만 왔다갔다 하며 브레이크, 액셀을 밟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급 시 딴 생각을 하다가 (카지노 정팔와 액셀을)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카지노 정팔 착각으로 발생하는 터미널 내 안전사고도 많다"고 주장했다.
즉 이번 사건의 원인이 급발진이 아니라 카지노 정팔의 특성에 따른 습관적 오작동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해결책으론 경찰이 신속하게 사고 전 카지노 정팔등이 안 들어오는 CCTV 영상을 공개하면 된다”며 “이럴 경우 운전자가 착각한 것이 드러날 수 있다”고 제언했다.
특히 카지노 정팔의 경우 승용차와 달리 브레이크 페달이 가속 페달처럼 세로로 길게 뻗어진 사각형 모양을 갖고 있다. 자동차의 경우 브레이크페달이 가로로 길게 뻗어진 사각형 모양이다.
카지노 정팔가 사실상 브레이크, 가속 페달이 유사한 형태를 갖고 있는데 이 때문에 승용차를 몰던 중 오인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실제 오인 사건도 있었다. 지난해 말 경기 수원에선 카지노 정팔 운전자가 도로를 덮치는 사고가 벌어졌다. A씨는 지난해 12월22일 오후 1시26분께 수원역 2층 카지노 정팔환승센터 정류장에서 시민들을 덮쳐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정류장에서 주차 상태로 착각하고 카지노 정팔 내 요금통을 확인하기 위해 운전석에서 일어났다. 그런데 카지노 정팔가 움직이자 급히 운전석에 앉아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려다가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카지노 정팔기사 A씨에게 금고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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