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카지노 노말 센텀시티점 /카지노 노말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카지노 노말 센텀시티점 /카지노 노말
‘백세권’이란 말이 있다. 대형 백화점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한 곳을 이른다. 부동산 가치도 오르기 마련이다. ‘카지노 노말 효과’가 그런 예다. 고소득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교통망이 좋은 곳에 있어 카지노 노말 인근이라면 아파트 입지도 검증을 마친 곳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카지노 노말 13개 지점 부근 아파트는 대부분 그 지역 시세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 3.3㎡당 2억원에 거래된 ‘래미안 원베일리’가 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가 대표적이다. 이 아파트에서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 카지노 노말 강남점이 있다. 지난해 매출 3조3269억원으로 전국 1위인 곳이다.

경기 의정부점 일대에서도 카지노 노말 효과를 엿볼 수 있다.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작년 11월 8억7130만원에 거래됐다.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앤위브캐슬’은 동일 면적대가 작년 11월 8억6500만원에 손바뀜했다. 작년 해당 면적대 기준 의정부 1·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의정부점은 1호선 의정부역을 끼고 있다. 추가로 GTX-C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백화점 일대의 개발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자료: 더피알
자료: 더피알
지방에서도 대구점(동대구역), 센텀시티점(부산 해운대)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카지노 노말이 지역 집값을 이끌고 있다. 대구점의 경우, 반경 2km 내에 신천동·범어동 등 대구 핵심 주거 지역이 있다. KTX·SRT·대경선이 정차하는 동대구역 환승센터와 백화점이 직접 연결돼 유동인구도 풍부하다.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도 2030년께 개통될 예정이다. 대구 최초로 백화점 안에 대규모 아쿠아리움, 문화홀, 갤러리 등 체험·문화시설을 마련해 지난해 1조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부산은 센텀시티점 주변이 지역 주거 일번지로 꼽힌다. 센텀시티점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트럼프월드 센텀’ 전용면적 84㎡는 작년 8월 16억원에 거래돼, 이전 신고가였던 17억5000만원(2022년 4월)에 근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 유통 시설이 아니라 고급 문화·예술·쇼핑이 결합된 복합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자리 잡으면서, 해당 지역 이미지를 통째로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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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을 앞둔 아파트 중에서도 신세계 프리미엄을 기대해볼만한 곳이 있다. DL이앤씨가 지어서 이달 분양하는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카지노 노말 대구점에서 3분 거리에 있다. 전용면적 79~125㎡인 322가를 모두 일반 분양한다.

삼성물산이 지은 서울 반포동 ‘래미안 트리니원’은 강남점에서 걸어서 20여 분,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총 2091가구다. 전용면적 59㎡(456가구), 84㎡(49가구) 총 505가구를 올해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