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故오요안나 사건에 "카지노 꽁돈 나쁜 사내문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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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의원은 4일 뉴스1에 "회사에 SOS(구조요청)를 했는데 묵살된 게 제일 큰 문제'라며 카지노 꽁돈 사건에 대한 견해를 내놓았다.
배 의원은 이 과정에서 카지노 꽁돈 구성원들이 퇴근길 본인 차량 보닛에 올라와 뛰는 등 위협을 가하고, 편집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이들의 시위 판넬에 가격당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배현진은 카지노 꽁돈 사내 문화에 대해 "대학 동아리처럼 인적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며 "그중에 누가 맘에 안 들면 굉장히 유치하고 폭력적인 이지메(집단괴롭힘)가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요안나의 유족들은 고인이 생전에 카지노 꽁돈 관계자 4명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털어놓으며 상담받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카지노 꽁돈는 유족이 녹취도 있다고 했는데 왜 방지하지 않았느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오요안나는 2021년 카지노 꽁돈 공채 기상캐스터로 합격해 걸그룹 연습생 출신 기상캐스터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사망했다. 향년 28세. 고인의 사망 소식은 3개월여 만에 알려졌고, 오요안나가 생전에 사용했던 휴대전화에서 직장 내 괴롭힘 정황이 담긴 원고지 17장 분량의 문건 내용과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일부 공개돼 논란이 됐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카지노 꽁돈 사건을 국회 청문회에서 다뤄야 한다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위원들에게 요청했다.
같은 당인 국회 과방위 소속 박충권 의원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고에 대해서는 특별근로 감독 대상이 된다"며 "고용부에 이를 적극 검토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소연 카지노 꽁돈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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