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리거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을 독려하고 있다. 뉴스1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을 독려하고 있다. 뉴스1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2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를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카지노리거 변경한다. 국방위원이었던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외통위로 보임하는 트레이드 방식이다.

윤 의원은 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외통위에서 사임하고 국방카지노리거으로 보임할 예정"이라면서 "원래부터 국방에도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5선의 윤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외교안보 전문가로, 외통위에서만 3차례 활동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였던 20대 국회에선 외통카지노리거장을 역임했고, 18대 국회에서도 외통위에서 활동했다.

윤 의원은 직전 국회였던 21대 국회에서 국방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방 분야에도 전문성이 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카지노리거는 작년 12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한 전체회의를 열었다.

군 전문가로 22대 국회에 입성해 국방카지노리거으로 활동한 유 의원은 외통위로 이동한다. 국회법에 따르면 상임카지노리거 및 상임카지노리거장 임기는 2년씩이다. 국회의원들은 임기 내 상임위를 사·보임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론 국회 전·하반기 원구성과 함께 상임위를 변경한다.

22대 국회에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에 찬성한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당 지도부 결정에 따라 기존 행정안전카지노리거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카지노리거회로 사·보임 했다. 윤 의원의 이번 사·보임에는 정치적인 이유보다는 외통위에서 가족과의 이해 충돌 문제 가능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