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카지노사이트 산업 불황과 정부 지원 감소로 올해 개봉하는 한국 카지노사이트 편수는 작년보다 훨씬 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크린 쿼터 상영 일수야 채우겠지만 한국 카지노사이트를 향한 대중의 전반적인 관심과 기대가 줄어들지 않을까 염려가 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카지노사이트의 둥지, 극장 역시 고된 날들을 버텨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작은 카지노사이트 – 독립카지노사이트와 예술카지노사이트를 상영하는 예술카지노사이트 전용관들은 더욱 더 큰 힘과 활약이 필요한 때다.

이번 인터뷰 릴레이는 독립극장과 예술카지노사이트관들을 응원하고, 연대하고자 만든 기획이다. 이 작지만 창대한 기획의 서막은 연희동의 라이카 시네마가 열었다.
사진제공. 김효정
사진제공. 김효정

▷ 아마 대한민국에 있는 아트카지노사이트관 중 가장 최근에 생긴 카지노사이트관이 아닌가 싶다. 팬데믹(2021년)의 정점에 극장이 개관해서 모두에게, 특히 카지노사이트산업 내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충격(?)을 안겨 주기도 했다. 매우 용기 있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했다. 일단 카지노사이트관을 기획하게 된 계기 그리고 그 시기에 개관을 강행한 이유가 궁금하다.

이한재 대표 (이하 ‘이’): "이 건물을 소유하신 분이 복합문화공간을 짓고 싶어 했고 그것에 대한 총괄 기획을 제가 맡게 됐다. 공간에 대한 여러 가지를 고민했다. 가령 연희동에 필요한 공간은 어떤 것일까, 복합문화공간의 정체성이라는 것이 어떤 것일까.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은 극장이었다. 카지노사이트를 원래 좋아하기도 했지만 연희동에 없는 것, 그리고 사람들이 가장 허물없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은 극장이었다. 극장을 사람들을 만나는 베이스캠프라고 생각했다."

문유정 이사 (이하 ‘문’): "2021년에 개관한 이유는 이미 그 전에 공사가 모두 끝났기 때문이었다. 모든 것이 완료된 상태에서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팬데믹 때문에 건물을 비운 채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했다. 하루라도 빨리 열어서 한 명의 관객이라도 먼저 만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
(왼쪽부터) 문유정 이사, 이한재 대표 / 사진제공. 김효정
(왼쪽부터) 문유정 이사, 이한재 대표 / 사진제공. 김효정
▷ 두 분은 어떤 인연으로 협업하게 되었는가? 원래는 어떤 일을 했는지도 궁금하다.

이: "서로 중간에 공통으로 아는 친구가 있었다. 카지노사이트을 기획했을 때 업무를 맡아줄 사람이 필요했고 그때 친구를 통해 문 이사를 소개받았다. 제가 원래 했던 일은 콘텐츠를 기획하는 일이었다. 현재도 카지노사이트 운영과 콘텐츠 개발을 겸하고 있다."

문: "카지노사이트 배급사에서 일을 했다. 그러나 코로나를 겪으면서 회사의 규모가 작아지고 일하고 있던 마케팅팀이 해체됐다. 그래서 일을 쉬고 있던 와중에 이 대표의 친구를 통해 이런 멋진 일을 하게 됐다."

▷ 카지노사이트 시네마의 건물 디자인이 특이하다. 검정색 빌딩도 시선을 끌지만 내부로 들어와도 뭔가 미래주의적인 느낌이 들어서 한참을 둘러보게 한다. 어떤 컨셉이 반영된 것인가.

이: "원래부터 우주에 대한 동경이 있었고 sci-fi 카지노사이트를 좋아했다. 이 건물을 구상할 때도 극장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다른 별로 떠나기 위한 우주선을 탄 것 같은 느낌이 들길 바랐다. 대부분의 사람은 라이카 시네마의 이름도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를 떠올리지만, 사실은 우주여행을 처음으로 한 개의 이름 라이카를 따온 것이다 (라이카 시네마의 건물 이름은 ‘space dog’이다)."
사진제공. 김효정
사진제공. 김효정
▷ 개관하고 가장 처음으로 상영한 카지노사이트가 기억나는지.

문: "짐 자무쉬 감독의 <패터슨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 역시 예쁜 강아지가 나오는 카지노사이트다 (모두 웃음).라이카 시네마는 대부분의 예술카지노사이트관과는 달리 단관 극장이다. 처음부터 하나의 상영관만 계획했던 것인가.

이: "건물의 구조와 효율성을 생각했을 때 가장 이상적인 위치가 지하였다. 상영관을 지하로 결정하고 나서 현재의 크기로 결정된 데에는 안전에 대한 이슈와 가장 쾌적하게 카지노사이트를 볼 수 있는 조건 등을 반영했다. 단관 구조로 40석이라는 규모가 나왔다."

▷ 두 분에게 카지노사이트관 운영은 처음이지 않은가. 어떤 점이 제일 어려웠는지.

문: "카지노사이트관이라는 공간이 식당처럼 많거나 자주 생기는 것이 아니다 보니 처음에 자문을 구하거나 도움을 청할 곳이 없다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예술카지노사이트전용관을 개관할 때 필요한 법적인 절차나 등록에 있어서 주변에 물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 현재 극장을 운영하는 분들도 개관한 지가 꽤 오래된 분들이다 보니 관련 법들은 이미 바뀌어 있던 상태였고… 그러한 절차를 공부하고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이: "특히 장비에 관련된 이슈가 발생했을 때 경험이 많지 않아 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초반에는) 종종 있었다. 예를 들어 영사기에 필요한 에어컨이 고장이 나서 영사를 할 수 없었던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것들을 익히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 라이카 시네마를 찾는 층은 좀 다른 종류의 관객층인 것 같다. 카지노사이트 관객이라기보다는 갤러리를 찾는 관객의 느낌이랄까. 주로 어떤 관객들이 찾아오는지.

문: "말씀하신 대로 카지노사이트보다는 전시를 보러 오듯 방문하는 관객분들이 많이 오신다. 초반에는 특히 더 카지노사이트보다는 라이카 시네마와 이 건물 자체의 공간을 구경하러 오는 분들이 많았다. ‘공간 체험형’ 극장이랄까. 지금은 물론 카지노사이트를 보러 오는 관객들도 늘어났지만, 아직도 연희동 투어의 한 부분으로 라이카 시네마를 방문하는 관객들이 꽤 많다."
사진제공. 김효정
사진제공. 김효정
▷ 라이카 시네마가 다른 예술 카지노사이트관과 가장 다른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

이: "말씀드린 대로 라이카 시네마는 공간이 넓지 않아서 큰 스크린으로 어필을 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사운드다. 예술카지노사이트관으로는 드물게 고액(?)을 들여서 (웃음) 돌비 애트모스로 사운드 시스템을 구성했다."

문: "라이카 시네마는 일종의 브랜드다. 카지노사이트를 상영하는 공간이지만 이곳을 다녀왔다는 것 자체가 누군가의 인스타나 일기를 채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이 공간의 브랜딩에 대해서 계속 고민해 갈 생각이다."
사진출처. 카지노사이트 시네마 홈페이지
사진출처. 카지노사이트 시네마 홈페이지
▷ 카지노사이트 시네마에서 상영했던 기획전이나 기억에 남는 관객이 있는지.

이: "<족구왕의 10주년 기념 상영을 했다. 출연 배우들과의 친분으로 기획이 만들어졌는데 결과적으로는 매우 감동적이고 훌륭한 행사가 됐다. 배우와 창작자들이 10년 만에 재회하고 관객들을 만나 카지노사이트를 다시 보는 과정, 그리고 상영 후에 이야기를 나누는 것 자체가 기적 같았다. 매우 의미 있는 회고전이었던 것 같다."

문: "늘 주중에 조조로 오시는 관객분이 있다. 일주일에 두 번에서 세 번은 오시는데 항상 조조로 오셔서 기억을 안 할 수가 없다. 이렇게 카지노사이트를 보는 것 그리고 우리 극장을 찾는 것이 누군가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는 걸 보면서 뭉클하기도 했던 순간이다."

▷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특별한 행사나 꿈꾸는 것이 있는지.

이: "내년이 라이카 시네마의 5주년이다. 그래서 내년에는 단순한 기획전이 아닌 조금 더 특별하고 총체적인 카지노사이트제를 열어보면 어떨까 생각 중이다. 특히 연희동의 소상공업자들과 뭔가 협업해서 연희동을 더 알릴 수 있는 행사를 하면 좋을 것 같다."

▷ 현재 카지노사이트산업 전반은 다소 우울한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예술카지노사이트관의 미래를 떠올려본다면?

이: "예술카지노사이트, 독립카지노사이트는 팬덤이 영향을 크게 미치는 산업이다. 팬덤이 동력이 되는 산업이라는 것은 메이저가 아닌 니치(틈새) 시장이라는 의미일 수도 있지만 또 다른 의미로 팬덤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팬심은 어떻게든 표현해야 하는 성질의 것이고, 그에 맞는 소비를 하며 살아야 한다. 나는 후자의 의미가 현재 예술카지노사이트관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느낀다. 예술카지노사이트관은 이러한 맥락에서 메이저는 될 수 없어도 꾸준한 생명력을 가질 것이다."
사진제공. 김효정
사진제공. 김효정

개관 5주년을 앞둔 라이카 시네마는 이미 연희동의 랜드마크가 되어가고 있는 듯하다. 극장을 넘어 커뮤니티의 거점, 그리고 카지노사이트를 사랑하는 모든 이의 ‘베이스캠프’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이들의 바람은 생각보다 가까운 시점에 이루어질 것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극장, 그리고 라이카 시네마를 응원합니다!

김효정 카지노사이트평론가•아르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