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장기채에 몰리는 고액자산가 뭉칫돈..."경기 둔화 우려에 가격 상승" [양현주의 슈퍼리치 레시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변동성 장세는 또 다른 기회
"체력 좋은 美 성장주 담아라"
"체력 좋은 美 성장주 담아라"
![미 장기채에 몰리는 고액토스 카지노 뭉칫돈..."경기 둔화 우려에 가격 상승" [양현주의 슈퍼리치 레시피]](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01.35924936.1.jpg)
![미 장기채에 몰리는 고액토스 카지노 뭉칫돈..."경기 둔화 우려에 가격 상승" [양현주의 슈퍼리치 레시피]](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01.37710358.1.png)
9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 4.30%다. 올해 초 연 4.76%까지 올랐던 10년물 국채 금리는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선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화하기 전 채권에 투자하는 건 향후 매매차익 수익률을 극대화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고액 자산가 사이에선 본격적인 기준금리 인하 국면에 대비해 시세차익과 절세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표면금리가 낮은 '저쿠폰 미국 장기물 국채'에 대한 관심이 크다. 현행법상 채권은 이자소득에만 과세가 이뤄지고 매매차익은 비과세다. 자산규모가 큰 초고액자산가들은 매매차익에 집중하는 게 절세에 유리하다.
증권업계 한 프라이빗뱅커(PB)는 "6월과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에서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따라 장기물 미국 국채의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현주 기자 hjyang@hankyung.com
ⓒ 토스 카지노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