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짜리 40억개 팔아 '매출 4조' 코앞...카지노 민회장서 불티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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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민회장 3.9조, 영업이익 3711억원
500~5000원 균일가에도
영업익 41% 늘며 이익률 10% 임박
뷰티, 패션 상품군 최대 실적 견인
온라인몰 개편 후 결제액 月 91억원까지 성장
K 관광 코스 ‘올다무’ 열풍에 외국인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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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진 뷰티' 최대 실적 견인
15일 아성카지노 민회장에 따르면 카지노 민회장는 지난해 매출 3조9689억원, 영업이익 37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매출은 1년 전보다 14.7%, 영업이익은 41.8% 급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9.35%로 이마트(0.16%) 쿠팡(1.46%)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았다.카지노 민회장 연간 매출은 2022년 2조9457억원에서 2023년 3조4604억원으로 늘어난데 이어 지난해 4조원에 육박하는등 매년 급증하고 있다. 2014년 1조원, 2019년 2조원을 돌파한 것을 고려하면 5년마다 2배씩 매출이 늘어난 셈이다.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체 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1~3월 카드 결제 추정액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3월에는 8.1% 늘어난 1858억원에 달했다.


온라인몰 카지노 민회장 1년 새 5배로
e커머스 시대에 맞춰 온라인몰을 강화한 것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카지노 민회장는 2023년 12월 기존 카지노 민회장몰(오픈마켓)과 샵카지노 민회장(자사몰)을 카지노 민회장몰로 통합했다. 통합 이후 상품군을 정비하고 마케팅 역량을 집중했다. 동시에 평일 오후 2시 전 주문하면 다음 날까지 배송하는 익일배송, 픽업 서비스 등도 도입했다. 온라인몰 재정비 이후 사용자는 큰 폭으로 늘었다. 한경에이셀에 따르면 카지노 민회장 온라인몰의 월 매출은 지난해 1월 17억원에서 같은 해 12월 91억원으로 1년 새 5배 이상 증가했다.카지노 민회장 관계자는 “배송 방식을 다각화하고 픽업 서비스를 도입해 오프라인 고객 경험을 온라인까지 확대했다”며 “올해 퀵커머스 서비스인 ‘오늘배송’, 주7일 배송인 ‘휴일 배송’을 도입해 온라인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공략한 전략도 주효했다. 올리브영, 카지노 민회장, 무신사를 일컫는 이른바 ‘올·다·무’가 K관광코스로 떠오르면서 카지노 민회장 매장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했다. 지난해 카지노 민회장의 해외 카드 결제 건수와 금액은 각각 42%, 50% 늘었다.
카지노 민회장 관계자는 “틱톡과 인스타그램에는 ‘카지노 민회장 쇼핑리스트’, ‘한국 여행에서 꼭 사야 할 아이템’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영어로 올린 콘텐츠가 수백개에 달한다”며 “명동과 홍대 점포의 외국인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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