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우선공모 증자 자체47% 증가일로 주주우선공모방식의 유상증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1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유상증자를 하면서 실권주를 공모를
통해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하는 주주우선공모방식을 선택한 기업이 75
개로 전체 유상증자기업 1백59개의 47.2%에 이르렀다.

특히 금융기관을 제외할 경우 그 비율이 지난해 44%에서 올해 62%로
절반을 웃돌았다.

주주우선공모증자를 채택한 기업의 비율은 지난 9년22.8%에 불과했으
나 92년 37.6%,지난해 43.9%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금액기준으로도 90년 11.3%에 불과하던 것이 올해는 31.6%로 높아졌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