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2일온라인카지노에 대해 "동절기 진입으로 골퍼들이 실내에 몰릴 가능성이 높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한승호 연구원은 "동절기가 도래함에 따라 온라인카지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골퍼들이 혹한을 피해 스크린으로 몰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수익성이 매우 좋은 '네트워크서비스'는 동절기인 4분기와 1분기가 최대 성수기라는 것. 따라서 제철을 맞은 네트워크 서비스가 전년 동기 대비 58.2% 성장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작년 4분기는 올해 인기를 끈 신제품인 'Vision'을 출시하기 전이었으며 올해보다 골프 시뮬레이터(GS) 판매가 부진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기저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도 큰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최근 온라인카지노 주가는 2012년과 2013년 주가수익비율(P/E) 8.9배와 9.5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통상 15~20배에 거래되는 레저 분야의 특성상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온라인카지노닷컴 최유리 기자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