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민회장 원페를라 특별공급 84 대 1

연초 강남권 노른자위 입지에 공급돼 관심을 끈 서울 서초구 카지노 민회장동 ‘래미안 원페를라’(투시도) 특별공급에 1만8000여 명이 몰렸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래미안 원페를라 214가구 특별카지노 민회장에 1만8129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84.7 대 1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생애 최초 유형 신청자가 808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혼부부 6611명, 다자녀가구 3106명, 노부모 부양 212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일반분양 물량은 특별카지노 민회장을 뺀 나머지 268가구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22억560만~24억5070만원에 책정됐다. 인근 ‘카지노 민회장그랑자이’(2021년 입주)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29억7500만원(19층)에 거래됐다. 인근 아파트와 비교해 최소 5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에 청약자가 몰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지노 민회장6구역 재건축 부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최고 22층, 16개 동, 총 1097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11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다.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4·7호선 이수역이 가깝다. 전통 부촌인 카지노 민회장동 인근 인프라를 이용하기 좋다. 카지노 민회장초, 방일초, 서래초, 카지노 민회장중, 이수중, 서문여중·고, 경문고 등 학군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반경 1.5㎞ 내에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반포천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서울성모병원, 서래마을 카페거리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카지노 민회장동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입지에 공급돼 수요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데다 실거주 의무가 없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